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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 파라배드민턴에서 펼쳐진 2022 이탈리아국제배드민턴챌린지대회에서 남자복식의 김재환(인천국제공항)·윤대일(수원시청)조가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4강에서 대만의 치우샹치에·양밍쯔 조를 2-0으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한 김재환·윤대일 조는 대만의 수칭헹·예홍웨이 조와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김재환·윤대일 조는 1게임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며 11:3으로 크게 앞서고 있었지만 경기 중반부터 대만 조가 추격을 시작하며 3점차까지 점수를 좁혀왔다. 하지만 이후 계속해서 득점에 성공한 김재환·윤대일 조는 21:14로 1게임을 따냈다. 이어진 2게임은 팽팽한 접전이 경기 후반까지 이어졌다. 18:14로 앞서고 있던 김재환·윤대일 조가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며 19:19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한번 집중력을 발휘하며 2점을 먼저 획득해 21:19로 승리하며 최종스코어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의 김민지(김천시청)·성승연(전북은행)조는 4강에서 대만의 슈야칭·린완칭 조에게 박빙의 승부끝에 0-2(19:21,17:21)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2022 이탈리아국제배드민턴챌린지대회 남자단식은 인도네시아의 크리스티안 아디나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만의 웬카이슈가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대만의 슈야칭·린완칭 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혼합복식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리아 조시아노 수만티·헤디아나 줄리마르벨라 조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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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19 금 1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