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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감독의 복식 정복(4) - 스매시(Sm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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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5.10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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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시는 머리 위로 높게 나르는 셔틀콕을 하체의 움직임, 어깨의 회전, 손목의 스냅 등 신체의 모든 부위를 사용하여 상대의 코트에 직각으로 타구하는 스트로크이다. 배드민턴의 스매시는 구기 종목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어 누구나 강력하고 빠른 스매시를 구사하고 싶을 것이다. 특히 남자 복식경기와 혼합복식에서의 스매시가 약하면 게임은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하여 그 게임에 패인에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강력한 스매시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계별 훈련으로 정확한 기술습득을 해보도록 하자. 스매시에는 체중을 실어 파워와 스피드가 좋은 풀 스매시와 약 60~70％정도의 힘으로 타구하는 하프(반)스매시가 있다.





1. 풀 스매시(full smash)



클리어나 드롭샷과 마찬가지로 스윙 자세는 비슷하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팔의 움직임을 크게 한다. 즉 팔을 위로 충분히 뻗었다가 스윙 시 큰 원을 그리면서 백스윙과 팔을 최대한 펴 머리 앞 위의 최고 정점에 위치한 셔틀을 타구하도록 한다. 즉 타점은 클리어보다 약간 앞에다 두고 임팩트 순간에 밑으로 내려 꽂는다는 기분으로 손목을 이용하여 강하게 내려치는 스트로크이다.





2. 하프 스매시(half smash)



게임을 운영하다보면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태에서 상대에게 공격권을 주지 말아야 할 때나 상대동작의 리듬을 빼앗을 때 주로 하는 타법으로 상대의 셔틀콕이 엔드라인 근방으로 올라왔을 때 하프 스매시를 이용하여 풀 스매시의 찬스를 잡기 위해 하는 스매시이다. 손목 스냅을 이용하여 풀 스매시의 60~70％정도의 힘으로 임팩트 순간에 빠르고 짧게 끊어 친다.





3. 스매시 훈련방법



스매시의 훈련방법은 여러 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나 첫 번째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네트 가까이 서비스 라인선상에서 발을 바꾸지 않고 제자리에서서 타구를 하면서 타점과 셔틀콕의 감각을 익혀 점점 뒤로 나간다.



둘째로 어느 정도의 스윙과 감각을 익혔다면 타구하는 손의 반대 발을 앞에다 두고 임팩트순간 점프하여 발을 바꾸어 타구해본다. 제자리에서 타구했을 때와는 타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반복 연습을 한다.













셋째로 모둠발 점프 스매시이다. 배드민턴의 공격기술의 최고의 꽃으로 많은 선수들이 모둠발 점프 스매시를 구사하고 싶을 것이다. 스윙타법은 제자리에 서서 타구할 때나 점프 스매시를 할 경우나 차이는 없으나 셔틀콕의 낙하지점을 위치를 빨리 선점하여 셔틀콕이 떨어지는 것을 점프하여 타구를 한다.

강력한 스매시를 구사하기위해서는 상체는 약간 뒤로 빠지게 되며 임팩트 순간 허리와 어깨, 손목 등 모든 힘이 동시적으로 한번에 이루어져야 빠르고 강한 스매시를 타구할 수 있다. 지면에 착지 후에는 몸의 중심이 무너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야 다음동작으로 이동할 수 있다.







넷째로 강한 힘을 기르고 빠른 스윙동작을 위해서 스쿼시 라켓으로 연습을 한다. 스쿼시 라켓은 배드민턴 라켓트 보다 중량이 무거워 지속적인 연습을 하면 스윙이 빨라질 수 가 있다. 즉 스윙이 빠르게 쳐 내릴 수 있다는 것은 셔틀콕의 속도가 그 만큼 빨라져 게임 중에 성공률이 높을 것이다. 하지만 무거운 라켓으로 장시간 연습하연 어깨와 팔꿈치에 부상이 올 수가 있으니 단시간으로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연습 후에는 한 팀씩 두 팀이 코트에서 상대팀은 수비를 하고 우리 팀은 공격을 하며 이때 스매시를 상대가 예측하지 못하는 코스로 타구하도록 노력해 본다. 너무 강하게 스매시를 구사하지 말고 하프 스매시와 풀 스매시를 적절하게 구사하여 상대의 수비의 리듬을 빼앗은 다음 결정타를 날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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