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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32강 경기 대회 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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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06  17: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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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6일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2022 코리아오픈 대회 2일차인 32강 일정이 치러졌다. 손완호(밀양시청)를 필두로 안세영(삼성생명), 김태관-이상민(이상 요넥스) 등도 일제히 32강을 통과했다.

첫 경기부터 왕찬·정경은(이상 김천시청)과 기동주·김혜린(이상 인천국제공항)의 혼합복식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기동주·김혜린 조가 2-0(21:18,21:15)으로 승리했다. 
손완호는 싱가포르의 제이슨 테를 상대로 1게임 2점차 신승, 2게임 패배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3게임에서 경기를 완벽히 장악, 변함없는 클래스를 발휘하며 2-1(21:19,14:21, 21:13)로 승리했다.

   
▲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남자복식에서는 요넥스의 김태관·이상민 조가 체코의 온드레이 크랄·아담 멘드렉 조에게 1게임 초반 뒤쳐지다 역전하며 박빙 끝에 승리한 이후 우세를 이어가며 2-0(21:19,21:15)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은 선수로 참가했지만 오늘은 김태관·이상민 조의 코치로 자리한 이용대(요넥스)도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다른 코트에서는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조가 장성호(인천국제공항)·기동주 조에게 2게임 듀스 접전 끝에 2-0(21:14,25:2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세계랭킹 2위의, 이번 코리아오픈에 참가한 선수들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조를 상대로 추찬·추진(이상 김천대) 듀오가 기대 이상의 플레이로 호각세를 벌이며 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추찬과 추진이 번갈아 슈퍼 세이브를 성공하며 1게임에서 먼저 11점을 따내는 등 분전했지만 두 게임 모두 0-2(16:21, 15:21)으로 아쉽게 패했다. 

오늘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 안세영은 인도의 프리야 쿠다라발리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0으로 승리를 따냈다.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은 태국의 세계랭킹 11위인 부사난 옹붐룽판에게,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싱가포르의 여지아민에게 각각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 안세영(삼성생명)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오늘 전체 경기 중에서 의미 있는 경기가 한 차례 등장했다. 이스라엘의 미샤 질베르만과 스베틀라나 질베르만이 혼합복식에 출전했는데, 이름에서 보이듯 한가족이지만 남매가 아닌 모자 관계인 혼복 듀오다. 어머니 스베틀라나 질베르만은 1958년생, 만 63세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중 단연 최고령이다. 1986 유럽선수권 여자단식 동메달리스트인 스베틀라나지만 환갑의 나이는 어쩔 수 없는지 일본의 미도리카와 히로키·사이토 나츠에게 0-2로 패했다. 상대한 미도리카와와 사이토뿐만 아니라 관중들 또한 노익장의 분투에 박수로 화답했다. 아들 미샤 질베르만은 대신 같은 날 펼쳐진 남자단식 32강에서 중국의 리쉬펭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외에도 2021세계선수권 남자단식 준우승자 키담비 스리칸트, 2019세계선수권 여자단식 챔피언 푸살라 V.신두(이상 인도)도 각각 무난히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내일 7일부터는 종목별 16강전이 치러진다.

사진 및 기사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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