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경기란 두 사람이 한 조가 되어 협동심 단결심 그리고 팀워크가 생명인 부문이다. 배드민턴 경기에서는 동작이 빠르고 순간적이기 때문에 두 선수의 조화로운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다. 따라서 두 선수간의 오랜 연습이 필요하며 역할분담과 서로의 장, 단점을 보완하고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작전이 필요하다. 복식경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 첫 번째로 이번 호에서는 경기 시작 전에 반드시 시행되어야할 준비운동과 경기 후의 정리운동의 중요성부터 소개한다.
1. 준비운동의 중요성
일반적으로 준비운동이 중요하다고 인식을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많은 동호인들은 준비운동 없이 스트로크 몇 번으로 준비운동을 대신하고 바로 경기(게임)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것은 운동으로써 건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몸을 해치는 경우가 된다. 요즘같이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무엇보다 준비운동이 꼭 필요하다. 준비운동은 여러 가지측면에서 중요하지만 특히 부상방지에 그 중요성이 있고, 다음으로는 본 경기에서 처음부터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기본적인 준비운동
- 목, 어깨, 허리, 무릎, 발목, 손목 등 주요 관절부위를 잘 풀어준다.
- 부위별 스트레칭을 해준다.
- 가벼운 조깅이나 점프, 사이드 스텝등 10-20분으로 땀이 맺힐 정도가 좋다.
2. 스트레칭(동작 당 20~30초, 반대동작)
 - 선 자세에서 한쪽 무릅을 위로 굽혀당기기(반대동작)
- 선 자세에서 한족 무릎을 뒤로 굽혀 당기기(반대동작)
- 선 자세에서 한 쪽 팔을 앞으로 뻗고 반대 손으로 팔꿈치를 감싸 안쪽으로 당기기(반대동작)
- 선 자세에서 한 팔을 위로 올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굽혀내리고 다른 손으로 팔꿈치를 잡아당기기(반대동작)
- 다리를 벌리고 어거주춤 앉아 어깨 안쪽으로 밀어 넣기(반대동작)
 - 선 자세에서 두발을 앞뒤로 교차하여 허리 굽혀 뒤쪽 발목을 잡고 스트레칭(반대동작)
- 발바닥을 마주대고 앉아 무릎을 눌러 땅에 대기
- 양반자세로 앉아 허리 숙이기
- 다리르 ㄹ앞으로 뻗고 앉아 양 손으로 발끝을 잡고 허리 앞으로 숙이기
 - 한 쪽 다리는 앞으로, 다른쪽 다리는 뒤쪽으로 한 채 무릎을 굽혀 허들링 자세로 스트레칭(반대동작)
- 다리를 양옆으로 크게 벌려 가슴을 앞으로 숙여 지면에 닿기
- 다리를 벌리고 앉아 한 쪽으로 허리를 숙여 옆구리 스트레칭(반대동작)
 - 뒤로 누운 자세에서 양팔을 위로 올리고 양발 끝을 뻗어 스트레칭
- 뒤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세우고, 윗몸 일으키기 자세로 가슴만 들어 클런치 정지동작
- 드러누운 상태에서 한 쪽 발을 90도로 세운 다음 옆으로 비틀은 상태에서 멈춤
[시범선수] 이경원(현 국가대표 선수, 삼성전기 소속)
3. 정리운동
정리운동은 준비운동에 비해 다소 소홀하게 되는데 정리운동도 반드시 하도록 해야 한다. 경기 중에 과격한 동작으로 몸의 근육이 무리가 간 부위는 꼭 풀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앉아 있다가 다음 경기에 그냥 들어가거나, 경기가 끝나면 바로 가방을 싸서 귀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본적인 정리운동
-준비운동에서 했던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준다.
-경기 중 무리가 간 부위는 마사지나 소염제 등을 이용해 풀어준다.
이상과 같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충분히 하여 사전에 부상을 방지하고 효과적이고 기분 좋은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김중수 감독 프로필 | | - |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 | | | | (1991년 1월~1996년 8월/코치, | | 1999년 3월~현재/감독) | | - | 화순군청 배드민턴팀 감독 | | - | 조선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 | - | 1986년 체육훈장 백마장 | | - | 1992년 체육훈장 맹호장 | | - | 2000년 체육훈장 청룡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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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4 수 0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