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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모두가 모인 2021 요넥스 누리오픈 대학 배드민턴 남여단체전
김진구, 단국대 한윤호 객원기자  |  sportsme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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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1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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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지막을 시작하는 12월.
2020년 1월부터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을 할 수 없게 되고 모두가 만나는 그리움이 사무치게 많아지고, 답답함은 더욱 커지고 있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흔하디 흔했던 대면 만남은 이제 정말 귀한 시간이 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각종 제한이 많이 생기고, 길게 지속되면서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폐부율은 30%가 넘었다. 그런데도 누리연합회는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후배 대학생들에게 이 즐거움을 주기 위해 소규모의 교류전과 이벤트를 개최하며 대학 배드민턴의 열정을 이어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 단체사진
8기 누리연합회는 국가 방역 정책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방역 정책에 맞게 준비하여 2021년 12월 3일 2021 요넥스 누리오픈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남여단체전(이하 누리오픈) 개최를 확정하였다.

2년 만에 개최 색다른 준비

   
 
주로 서울에서 개최하던 누리오픈은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경기도 용인 스포넷 스마트베뉴 용인점에서 개최하였다.
밝은 조명과, 깔끔한 시설 내부, 그리고 14면의 배드민턴 코트로 이루어진 넓은 체육관은 서울 소속 대학 동아리 학우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았다. 방역 정책으로 인하여 출입구부터 체육관 입장에 많은 시간이 소비되었다. QR코드를 통해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였고, 아직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학우들은 PCR검사 결과지를 확인받은 뒤 체육관에 입장하였다.

   
 
참가 신청한 모든 학우는 감염 예방과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회 직전까지 코로나 밀접 접촉자 발생 시, 누리연합회에 미리 연락하는 등의 노력을 해주었다. 누리연합회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누리와 요넥스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를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하고, 대회 중에는 본부석에서 손 소독을 진행하였다. 
체육관 내부에서는 방역 정책에 따라 음료 외에 취식이 불가하여, 체육관 밖에서 점심을 먹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마스크 없이, 여럿이 둘러앉아 음료를 마시며 배드민턴 이야기를 나누던 과거가 그립기도 하였다. 하지만 2년 만에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대학 동아리 학우들이 모여서 함께 배드민턴을 즐기고, 교류를 한 것만으로도 우리 모두 행복하였다.

   
 
누리오픈는 대학 연합회가 탄생한 2004년부터 진행한 "단체전 대회" 방식으로 운영한다.
17년 동안 단체전을 운영한 베테랑들답게 선수와 운영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 전부 1번의 팀 매치에 3개의 복식경기로 진행된다. 각 그룹 5개 팀이 풀리그로 경기를 진행하며, 경기가 없는 팀이 심판을 봐준다.
그동안 타 대회들은 매 경기가 다른 코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선수 찾기"에서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적용된 방식은 한 코트에 배정된 해당 그룹의 모든 경기를 그 코트에서 진행하였다. 덕분에 선수들은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단체전의 즐거움인 자기 팀을 응원하는 것도 활발하였다.

   
 
일반적인 대회는 참가자 전원 평균 1.5경기를 즐기는 토너먼트 방식이 흔하지만, 누리연합회는 참가자 전원 승패 상관없이 평균 5경기 최대 8경기를 참가할 수 있어 선수들의 실력 검증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대회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이번 요넥스 누리오픈은 139명이 참가하였다.
평소 600여 명이 모이던 대회였지만 전염병 예방을 위해 인원을 제한하였고 백신 2차 접종 완료 및 PCR 검사를 받은자만 출전 가능한 규정이 까다로웠다. 하지만 모두가 안전한 배드민턴 대회를 위해 동참을 하였다

   
▲ 여자단체전 우승 이화여대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 요넥스 누리오픈은 남자단체전 종합우승은 가천대학교 "CONNECT"가 2012년 이후 9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준우승은 남자단체전의 강자 경기대학교 "SETTING", 3위는 서울지역 최강대학 고려대학교 "KUBC"가 차지하였다.
여자단체전 종합우승은 2018년부터 계속 최강의 자리에 군림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E-Clear"가 차지하였고, 준우승은 삼육대학교 "Speed Shuttle"이 차지하였고 3위는 경기대학교 "SETTING"이 차지하였다.

   
▲ 고려대 단체사진
이번 대회를 참가한 20학번 학우는 "20학번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여, 21년 12월에 첫 대회를 참가하여 기쁘고 행복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누리연합회를 알게 되어 대학생이 되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였는데 참가해서 너무 행복했다. 기존 대회와는 달리 단체전, 풀리그전 방식으로 인해서 참가하는 경기 수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지만 누리오픈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방식이기에 너무 좋았다." 라는 평을 하였다.

   
▲ 단국대 단체사진
여자단체전 준우승을 한 삼육대 '18학번 김유현' 학우는 "코로나로 인하여 대학 배드민턴 생활의 마지막을 이루지 못한체 끝날뻔하였지만 누리오픈 덕분에 대학 시절 추억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서 행복했다." 라고 답변하였다.

2005년부터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대회를 도움을 주시는 누리연합회 간부는 "16년 동안 대학 동아리 대회를 보면서 모두의 실력이 굉장히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즐겁고 재미있고 함께 할 수 있는 배드민턴 대회를 기획하고 논의하고 연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라고 답변하였다.

   
▲ 8기 누리연합회 간부진
현재 코로나는 오미크론 사태로 인하여 다시 힘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
'코로나'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지만, 판도라의 상자 가장 아래에는 "희망"이 남아 있듯이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2022년을 응원할 것이다.

사진 : 사력휘 기자
글 : 김진구, 단국대 한윤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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