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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드민턴의 새로운 별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6위)이 2021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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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여자단식 우승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
안세영은 21일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네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1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2-0(21:17,21:19)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지난 덴마크오픈 준우승과 프랑스오픈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번번이 막히며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이번 인도네시아마스터즈대회에서 지난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결승전 1게임 시작 후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경기를 이어가던 안세영은 17:17의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4점을 연속으로 따내 21:17로 먼저 1승을 챙겼다. 이어진 2게임 또한 1게임과 비슷하게 진행되면서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후반 19:19의 동점 상황에서 안세영은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완벽한 경기력으로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조가 일본의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 조에게 0-2(9:21,11:2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첫 호흡을 맞춘 김혜정·정나은 조는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조를 2-0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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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나은_김혜정-여자복식 준우승(시상식)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
한편 혼합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엄혜원(김천시청)조는 4강전에서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 조에게 0-2(24:26,17:21)로 아쉽게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2021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우승은 일본의 모모타켄토(세계랭킹 1위)가 차지했으며, 남자복식에서는 일본의 호키 타쿠로·코바야시 유고 조가 세계랭킹 1위의 인도네시아조를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혼합복식에서는 고성현·엄혜원 조를 누르며 결승에 진출한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2021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를 마친 한국대표팀은 11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2021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1000)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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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6 금 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