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br><font size="2.5">남자단체전 밀양시청 우승 <br>여자단체전 김천시청 2018년 우승이후 3년만에 우승 차지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남자일반부 밀양시청이, 여자일반부 김천시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밀양시청이 충주시청을 상대로 3-0으로 승리를 따내며 2021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밀양시청

밀양시청은 8강에서 고양시청을 3-0으로, 4강에서는 광주은행 3-1로 누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 상대는 요넥스를 3-0으로 승리를 따낸 충주시청으로 작년 대회 우승팀이다.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전 제1단식 밀양시청의 김동훈이 충주시청의 박태훈을 2-0(21:19,21:15)으로 완승을 거두며 앞서 나간 밀양시청은 제2단식에서도 강형석이 충주시청의 김두한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2-1(14:21,21:17,21:9)로 역전승을 따내며 2번째 승리를 가져왔다. 승부가 갈린 제1복식. 밀양시청의 배권영·박세웅 조가 충주시청의 김덕영·강지욱 조에게 2-1(21:10,18:21,21:11)로 승리를 따내며 밀양시청은 올해 전국동계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3번째 우승 타이틀을 가져왔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김천시청이 포천시청을 4시간이 넘는 긴 승부끝에 3-2로 누르며 정상에 올랐다. 김천시청은 2018년 실업대항 우승이후 3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김천시청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은 화성시청을 3-0으로 제압한 김천시청과 영동군청을 3:2로 누른 포천시청의 대결로 펼쳐졌다.

결승전 제1단식에서 김천시청의 박가은이 포천시청의 정다정을 2-1(21:17,8:21,21:9)로 누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제2단식에 나선 포천시청의 김민지가 김천시청의 김주은을 상대로 2-1 (9:21, 21:18, 21:15)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제1복식에서는 베테랑 복식조인 김천시청의 장예나·정경은 조가 포천시청의 고아라·이정현 조를 상대로 2-0(21:9,21:15) 완승을 거두며 김천시청이 다시 앞서나갔지만 이어진 제2복식에서 포천시청의 고혜련·정희수 조가 김천시청의 김민지·박가은 조를 2-0(21:16 ,21:15)으로 제압하며 승부는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우승이 결정되는 제3단식은 김천시청의 김성민과 포천시청의 정희수의 대결이었다. 치열한 접전끝에 1게임을 따낸 김성민은 2게임에서도 리드를 이어가며 2-0(21:16,21:13)으로 승리를 거두며 김천시청의 우승을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