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늘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학) 단체전 결승전에서 남자대학부에서는 한국체대와 여자대학부에서는 안동과학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안동과학대가 한국체대를 3-2로 누르며 창단 1년 6개월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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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 안동과학대학교 |
안동과학대는 8강에서 한국국제대를 3-1로, 4강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군산대에게 3-2로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조선대를 3-0으로 제압한 한국체대였다.
결승전 제1단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앞서나간 팀은 안동과학대였다. 안동과학대 성지영은 한국체대의 권령은을 2-0(21:13,21:7)으로 몰아세우며 귀중한 첫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제2단식에서 한국체대의 강지인이 안동과학대의 박민경에게 2-1(17:21,21:19,21:18)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제1복식에 나선 성지영·김빛나 조가 한국체대의 김지원·최서연 조에게 2-0(21:16,21:9)으로 승리를 따내며 다시금 안동과학대가 리드를 잡았지만 이어진 제2복식에서 한국체대의 장민윤·이다윤 조가 2-0(21:11,21:6)으로 안동과학대의 이아름·유이슬 조에게 완승을 거두며 승부는 제3단식으로 미뤄졌다. 승부가 결정되는 제3단식. 안동과학대의 김빛나는 한국체대의 김지원을 상대로 접전끝에 2-1(16:21,21:15,21:19)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스코어 3-2로 안동과학대의 창단 첫 우승 타이틀을 가져왔다.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가 경희대와의 팽팽한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대와 경희대의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은 제1단식부터 치열한 접전이었다. 제1단식에 나선 한국체대의 이학주는 경희대의 인석현을 상대로 1게임을 25:23, 2게임을 21:18로 승리를 거두며 첫 게임을 가져왔다. 하지만 제2단식에서 경희대의 최대일이 한국체대의 김해든을 2-1(18:21,21;19,21:17)로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한국체대의 김동휘·김준영 조가 제1복식에서 경희대의 박성우·양지웅 조를 2-1(21:16,18:21,21:11)로 승리하며 한국체대는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지만 이어진 제2복식에서 경희대의 인석현·이병진 조가 한국체대의 강용빈·강준수 조를 2-0(22:20,21:17)으로 누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가 갈린 제3단식. 마지막에 웃는 팀은 한국체대였다. 한국체대의 이경근은 경희대의 박민국을 2-0(21:10,21:15)으로 완파하며 한국체대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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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6 금 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