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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인천국제공항)조가 2021 YONEX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Super750)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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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
10월 31일 프랑스 파리 피에르드 쿠베르탱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 YONEX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소희·신승찬(세계랭킹 3위)조가 공희용(전북은행)·김소영(인천국제공항-세계랭킹 5위)조를 2-0(21:17,21:12)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선수들 간의 대결로 펼쳐진 이번 프랑스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소희·신승찬 조는 1게임을 초반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경기 후반 공희용·김소영 조가 2점 차까지 추격해왔지만 이소희·신승찬 조는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가며 21:17로 1게임을 가져왔다. 이어진 2게임 역시 초반부터 앞서나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이소희·신승찬 조는 마지막까지 경기에 집중하며 공희용·김소영 조에게 21:12로 승리를 거두며 최종스코어 2-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지난 2019 프랑스오픈에서도 여자복식 결승에서 공희용·김소영 조를 상대로 2-1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공희용·김소영 조에게 패하며 아쉽게 메달을 내줬던 이소희·신승찬 조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남자복식에서는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조가 인도네시아의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세계랭킹 1위)조를 2-0(21:17,22: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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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WF TV 영상 캡쳐 |
이번 대회 개인자격으로 출전한 고성현·신백철 조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인도네시아의 모하메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를 2-1로, 4강전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위익(세계랭킹 8위)조를 2-1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1게임을 21:17로 따낸 고성현·신백철 조는 2게임을 20:20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2:20으로 누르며 세계랭킹 1위의 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고성현·신백철 조의 이번 우승은 지난 2019년 호주오픈과 미국오픈선수권대회 우승이후 2년만에 국제대회 우승이다.
여자단식의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8위)은 4강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1-2 (13:21, 21:10, 18:21)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안세영은 직전 대회인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포기하며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우승을 내줬었다.
또한 남자단식의 허광희(삼성생명-세계랭킹 35위)는 4강전에서 대만의 초우티엔첸(세계랭킹 4위)에게 0-2(15:21,17:21)로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를 마친 한국대표팀은 2주 뒤 11월 16일부터 열리는 '2021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Super750)'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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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19 금 1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