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9일(화)부터 24일(일)까지 6일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펼쳐진 '2021 VICTOR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1000)에서 여자단식의 안세영(삼성생명)과 여자복식의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인천국제공항)조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 사진제공: 대한배드민턴협회
대회 마지막날인 24일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세계랭킹 8위)은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5위)를 상대로 1게임을 21:18로 가져오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게임은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면서 경기 후반 4차례의 듀스까지 이어졌지만 23:25로 아쉽게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3게임이 시작되면서 허벅지에 부상이 심해진 안세영은 5-16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경기포기를 택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 사진제공: 대한배드민턴협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이소희·신승찬(세계랭킹 4위)조가 중국의 황동핑·쟁유 조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0-2(15:21,17:21)로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또한 여자복식의 공희용(전북은행)·김소영(인천국제공항)조는 4강에서 이소희·신승찬 조에게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2021 VICTOR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서는 덴마크의 빅토르 악셀센(세계랭킹 2위)이 일본의 모모타 켄토(세계랭킹 1위)를 2-1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복식에서는 일본의 호키 타쿠로·코바야시 유고(세계랭킹 15위)조가 덴마크의 킴 아스트룹·앤더스 스카룹 라스무센(세계랭킹 11위)조를 2-0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혼합복식에서는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하가시노 아리사(세계랭킹 5위)조가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세계랭킹 3위)조를 2-0으로 꺾고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덴마크 오픈을 마친 한국대표팀은 10월 26일(화)부터 31일(일)까지 6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1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최종편집 : 2023.11.29 수 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