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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첫  세계배드민턴대회 BWF 토너먼트 닥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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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8  14: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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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아르호스에서는 10월9일~17일까지 세계배드민턴남여단체전이 개최되었다. 각 대륙에서 참가 자격을 획득한 최종 16개국 배드민턴 강국이 참가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로 일명 토마스 유버컵으로 불린다. 

   
▲ 전명섭(가운데)
한국선수단도 남여팀 모두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 한국은 남여 선수단 외에 처음으로 대회 본부 의료를 책임지는 '대회 토너먼트 닥터'를 파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번 대회 'BWF Tournament Doctor'  자격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선임된 전명섭 대한배드민턴협회 의무분과위원장이다 

전명섭위원장은 현직 치과의사로서 이미 국내 체육계,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진천선수촌에 처음으로 대표선수 전용 치과병원을 개설 운영하여 지난 평창동계올림픽과 도쿄올림픽 참가선수단을 지원했다 
전원장은 특히 배드민턴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배드민턴선수로 활동한바가 있고 이후 동호인으로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운동권 치과의사로 유명하다. 

전원장은 이번 세계배드민턴대회의 '공식 토너먼트 닥터'로  임명된 것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 이런 세계선수권 대회에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토너먼트 닥터로 활동한다는 것은 세계가 우리나라의 스포츠 의학을 인정하는 것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고 생각한다.   한국 의학인으로 첫 사례이고 나를 보고 우리나라 스포츠의학 수준을 모두 평가하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  내가 후배들에게 좋은 길을 열어주고 싶다." 

Q. 토너먼트 닥터는 어떤 일을 하는가? 
"이번 대회에 참석한 16개국 전 선수의 의료 관련 모든 부문에 관련된 일을 한다. 경기 중 긴급치료, 부상 시 경기 재개 혹은 중단 여부 최종 결정, 의무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관리 감독한다. 그리고 요즘은 코로나19 관련 프로토콜 어드바이스 등을 하게 된다. " 

Q. 현직 의사로서 병원 운영에 차질이 많을 텐데 이렇게 국제대회에서까지 활동하는 이유는? 
"같이 근무하는 원장님께 미안하고 병원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코트에서 사력을 다해 뛰는 선수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배드민턴은 현장에서 직접 보면 아주 박진감 넘치고, 특히 국제대회는 매우 감동적이다. 부상도 잊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믿음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 기쁘다. 국적을 떠나 경기 중 긴급 치료를 받고 전하는 감사의 인사는 오늘도 나를 경기 현장에 나오게 하는 이유다."

Q. 첫 토너먼트 닥터로서 일한 소감, 향후 계획? 
“BWF의 Tournament Doctors Commission 이라는 Technical Official 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잘 정비된 BWF의 의무규정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의무위원회 위원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특히, 코로나 시대에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선수들의 안전과 부상방지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BWF 소속의 다른 나라 의사들과 긴밀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경기력 뿐 만아니라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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