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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부 전주 한옥마을에 탄생한 배드민턴 명문고정소영 코치의 지도로 지금도 전국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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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8  09: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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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인재양성의 요람’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전주성심여고(교장 이득재 바오로 신부)의 역사는 18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주 주민들은 전주본당인 전동천주교회 초대 주임 보두네(Francis Xavier Baudounet 윤사물)신부에게 학방(學房)설립을 요청하였다. 그러다가 학방은 어학당으로, 그리고 다시 여학당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금적인 사정이 어려워져서 학교설립 문제를 매듭짓지 못했다.

   
▲ 전주성심여고 교장 이득재 바오로 신부
1926년 프랑스 출신 라크루 신부는 성당내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맹퇴치와 교리교육을 위해 해성강습소를 열었다. 그 이후 해성학원을 세우고 전주본당은 학교설립을 위한 자금 모금을 시작하였고, 여러 독지가들의 도움과 헌금으로 1938년 성심학교의 모태인 해성심상소학교가 초등교육기관으로 개교하였다. 그 이후 1946년에 전주성심여학원 설립인가가 났고, 1947년 2월 학교봉헌식을 갖고 명실상부한 여성교육의 전당으로 발돋움을 시작한 것이다.
이렇듯 전주성심여고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박해사건인 신해박해와 신유박해 때 순교한 천주교도들의 순교터에 세워진 12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다.
이와 같은 오랜 역사의 전주성심여고의 배드민턴부가 창단된 것은 1984년 3월 2일이다. 창단의 주춧돌을 놓은 사람은 양경석 전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이었다. 당시 전주성심여중에 재직 중이었던 양경석 선생은 1981년 성심여중 배드민턴부를 만들었고, 이는 곧 성심여고팀으로 계승될 수 있었다.

당시 교장은 이상동, 초대감독은 황봉식, 코치는 유제남이었다. 유제남은 성심여고를 배드민턴 명문학교로 만든 일등공신이었다.
1986년 전국체전에서 단숨에 전국 최강의 위치에 오른 성심여고는 이후 국내의 대회에서 숱하게 입상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체전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기도 하였다. 전국체전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국제무대에서도 성심여고의 활약은 대단했다. 서윤희가 2000년 네덜란드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김민지가 인도주니어대회에서 복식우승을 차지하였다.
성심여고 출신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여자복식 은메달 장혜옥,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 신승찬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국가대표 출신으로는 서윤희, 김재정, 김선미, 김신영, 오슬기, 김문희, 선인장, 박아영, 양낙선, 강지영, 김민지 등이 성심여고를 졸업했다.

   
 
전주성심여고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소영 코치가 지도하고 있으며, 바로 직전 대회인 2021년 여름철종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지금도 여고부 배드민턴 전국 최강자의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우승 DNA를 후배들이 물려받았다고나 할까? 그 선배에 그 후배들이다. 
전주성심여고의 배드민턴 전설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Q. 정소영 코치는 언제부터 전주성심여고팀을 맡았나?
2015년 1월부터 맡았습니다.

Q. 전주성심여고 배드민턴부의 구성은?
하경수 감독님, 정소영코치, 3학년에 김유정, 이혜원, 박한희, 임원경, 강하늘, 전예진, 정세라. 박정아, 2학년에 이지원, 고희주, 이주영, 박하윤이 있습니다.

Q. 전주성심여고 배드민턴부의 역사와 자랑은?
본교 배드민턴부는 유제남 선생을 사령탑으로 1984년 창단되었다. 창단 이듬해부터 전국대회를 제패하기 시작했다. 6년 연속 전국체전 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으며, 현재에도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학교에서 적극적인 지지와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잘 만들어주셔서 선수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게 자랑입니다.

   
 
Q. 전주성심여고 배드민턴부 출신의 유명 선수는?
올림픽에 가서 메달을 딴 선수로 장혜옥, 신승찬 선수가 유명합니다.

Q. 한마디로 말해 전주 성심여고는 어떤 팀이라고 할 수 있나?
운동할 때 서로 하나가 되고,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며, 심성이 착한 선수들입니다. 원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와, 올해 최종 목표는?
얼마전에 끝난 여름철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한 것과 개인복식 우승이 기억에 남고 얼마 안 남은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2022년 에이스들의 졸업으로 인한 공백은 어떻게 매울 계획인가?
사실 걱정이 안된다면 거짓말입니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선수들과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서 잘할 수 있도록 나아가 보겠습니다 .

   
 
Q.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부족한 부분을 선수들과 동계훈련을 통해 매꿔나가야죠.

Q. 학교측에 대해 고마운 점들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교장선생님과 종교감신부님, 교감선생님, 행정실장님 등 모든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에요. 특별히 바라는 점은 없고요, 지금같이만 항상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 대회를 남겨둔 시점에서 선수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올해 마지막 대회, 전국체전을 남겨두고 있는데 서로를 위해주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의 마음으로 우승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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