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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정향누리 전국가을철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한림대가,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인천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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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 인천대 |
30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한림대는 한국체대를 3-1로 누르며 창단 후 처음으로 가을철대회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 제1단식에서는 한림대의 정민선이 한국체대의 김해든을 2-1(21:8,19:21,21:15)로 꺾으며 첫 번째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제2단식에서도 한림대의 박상용이 한국체대의 이학주에게 2-0(21:14,21:19) 완승을 이뤄내며 팀을 유리한 고지에 올렸다. 하지만 제1복식에서 한국체대의 나광민·김동휘 조가 한림대의 이재걸·정호연 조를 2-0(23:21,21:16)으로 꺾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제2복식에서 한림대의 김네오·김건국 조가 한국체대의 강준수·강용빈 조를 2-0(21:9,21:16)으로 완파하며 한림대의 가을철대회 첫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인천대가 부산외대를 3-1로 꺾으며 가을철 여왕에 등극했다.
여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인천대는 중앙대를 3-1로, 부산외대는 조선대를 3-0으로 누르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 제1단식에서는 인천대의 방주영과 부산외대의 구보은이 맞대결을 펼쳤다. 라이벌간의 승부다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1-1 상황에서 3게임은 25점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산외대의 구보은이 제1단식의 승자가 되었다. 하지만 2단식에서 인천대의 이다희가 승리를 따냈다. 이다희는 부산외대의 정효리에게 2-1 승리를 따내며 결승전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제1복식에서 인천대의 장현지·윤선주 조가 부산외대의 지영빈·조서영 조를 2-0(21:14,21:18)으로 승리를 거두며 역전에 성공한 인천대는 제2복식에서 장은서·방주영 조가 부산외대의 구보은·정혜진 조를 2-0(21:14,21:11)으로 제압하며 가을철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천대는 지난 2018년 가을철대회 우승 이후 3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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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2.8 금 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