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2021 정향누리 전국가을철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MG새마을금고 여자배드민턴단이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MG새마을금고는 화순군청을 4시간이 넘는 접전끝에 3-2로 누르며 가을철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8강전에서 전북은행에 3-1로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에 오른 MG새마을금고는 준결승전 상대 시흥시청마저 3-0으로 누르며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결승전 상대는 김천시청과의 준결승에서 3-1로 승리한 화순군청이었다.
MG새마을금고의 제1단식 주자 이세연은 화순군청의 전주이를 2-0(21:15,21:16)으로 완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제2단식에서 화순군청의 최유리가 변수인을 상대로 2-1(22:20,18:21,21:14) 승리를 따내며 결승전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복식도 접전이었다. 제1복식에서는 MG새마을금고의 김보민·백하나 조가 화순군청의 방지선·김민솔 조에게 2-0(21:13,21:12) 승리를 따냈으며, 제2복식에서는 화순군청의 정나은·유채란 조가 MG새마을금고의 김찬미·이세연 조를 2-0(21:9,21:12)으로 완파하며 승부는 마지막 제3단식으로 미뤄졌다.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가 된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전 제3단식. 이 승부에서 승리를 따낸 것은 MG새마을금고였다. MG새마을금고의 제3단식 마지막 주자 손민희는 화순군청의 유아연을 끈질긴 승부 끝에 2-1(21:13,21:16,21:6)로 누르고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MG새마을금고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가을철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우승으로 여자일반부 단체전 6연패의 쾌거를 달성하며 한국 여자실업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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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1 수 1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