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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1일(토) ~ 16일(목)까지 6일간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서울 대표인 한국체대가 부산대표의 부산외대를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1단식은 부산외대의 정효리가 한국체대의 장민윤을 2-0(21:12,21:16)으로 누르며 부산외대가 첫 승리를 챙겼지만 제2단식에서 한국체대의 김지원이 부산외대의 조하은을 2-1(12:21,21:15,21:11)로 역전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1복식에서 한국체대의 이예나·박민지 조가 부산외대의 구보은·정혜진 조를 2-0(21:8,21:13)으로 제압하며 앞서 나가기 시작한 한국체대는 제2복식에서 이다윤·장민윤 조가 지영빈·조서영 조에게 2-0(21:18,21:16) 승리를 거두며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결정지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한국체대는 2021년 올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4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강원대표의 한림대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전북대표의 원광대를 3-1로 누르며 전국체육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은 제1단식에 나선 원광대의 최지훈이 한림대의 정민선을 접전끝에 2-1(17:21,22:20,21:9)로 역전승을 거두며 먼저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제2단식에서 한림대의 박상용이 원광대의 방윤담을 2-0(21:9,21:14)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제1복식에서 이재걸·김네오 조가 원광대의 강우혁·박희영 조를 2-1(20:22,21:19,21:14)로 역전승을 따내며 앞서나가기 시작한 한림대는 승부가 갈린 제2복식에서 정호연·김건국 조가 원광대의 김바다·최성창 조를 2-1(17:21, 21:19,21:16)로 누르며 한림대의 전국체육대회 첫 우승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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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1.29 수 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