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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인해 결국 취소되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2021 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의 개최가 취소 되었습니다. 개최시인 여수시와 본 협회는 대회 승인 기구인 BWF에 현재 한국의 코로나 상황을 보고했으며, 이를 토대로 연기 개최 혹은 취소 여부를 놓고 논의한 결과 최종적으로 금년 대회 취소하기로 결정하여 알려드리오니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또한 오늘 11일 코리아 오픈(8월 31일~9월 5일)과 마카오 오픈(11월 2일~7일), 그리고 이전에 연기되었던 코리아 마스터스 대회가 취소되었음을 공지했다.
코리아오픈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로 BWF 월드투어 슈퍼 500 등급의 총상금은 32만 달러에 달하는 큰 규모의 국제 배드민턴선수권대회다. 도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배드민턴 대회로 기대를 모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 대회도 취소되었다.
이후 열리는 국제대회는 대만오픈으로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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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1.29 수 10: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