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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 경기가 6월 30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한림대가 경희대를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창단이후 첫 여름철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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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대학부 단체전 우승 한림대학교 |
한림대의 정민선은 제1단식에서 경희대의 인석현을 2-0(21:19,21:17)으로 누르며 먼저 1승을 가져갔다. 이어진 제2단식에서도 한림대의 박상용이 경희대의 김영민에게 2-0(21:12,21:14)으로 승리를 거두며 한림대는 우승을 목전에 두게 되었다. 우승이 결정된 제1복식에서 한림대의 이재걸·김네오 조가 경희대의 박성우·양지웅 조에게 2-1(21:17,20:22,21:16) 접전끝에 승리를 따내며 3-0으로 한림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림대는 2018년 여름철대회 2위, 2020년 여름철 3위에 이어 올해 드디어 여름철 대회에서 창단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인천대가 부산외대를 상대로 접전끝에 3-2로 승리하며 2019년 여름철대회 이후 2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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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 인천대학교 |
결승전 제1단식은 부산외대의 구보은이 인천대의 고은아를 2-0(21:14,21:14)으로 이기며 부산외대가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제2단식에서 인천대의 이다희가 부산외대의 정효리에게 2-0(21:11,21:11)으로 승리하며 1-1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어진 제1복식에서 인천대의 장은서·방주영 조는 부산외대의 지영빈·조서영 조를 2-0(21:9,21:17)으로 완파하며 인천대가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산외대도 물러서지 않았다. 제2복식에서 구보은·정혜진 조가 인천대의 장현지·윤선주 조를 상대로 2-0(21:15,21:12)으로 승리를 따내며 결승전 승부는 마지막 제3단식으로 미뤄졌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마지막 제3단식에서 인천대의 방주영은 부산외대의 김유림을 2-0(21:10,21:14)으로 제압하며 인천대는 2년만에 다시 여름철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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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2.8 금 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