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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대회로 6월 17일(목)부터 27일(일)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예방차원에서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남자고등부
남자고등부는 46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1일간의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은 김천생명과학고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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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고등부 우승 김천생명과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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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고등부 준우승 전주생명과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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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제1단식은 전주생명과학고A의 김태림이 김천생명과학고A의 김병재를 2-0으로 누르며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제2단식에서 김천생명과학고A의 박승민이 전주생명과학고A의 현시원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전주생명과학고A를 추격하기 시작한 김천생명과학고A는 이어진 제1복식에서 하진호·김병재조가 전주생명과학고A의 김태림·김도윤 조를 2-0으로 제압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가 갈린 제2복식에서 김천생명과학고A의 한사랑·박승민 조가 전주생명과학고A의 현시원·유준서 조를 접전 끝에 2-1로 꺾으며 전체성적 3-2로 김천생명과학고A는 창단 후 처음으로 가을철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고등부 최우수선수상으로는 단식과 복식에서 활약한 김천생명과학고A의 김병재 선수가 수상했다.
여자고등부
19개팀이 참가한 여자고등부는 화순고가 지난 가을철종별 우승팀인 창덕여고를 3-2로 누르며 가을철종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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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고등부 우승 화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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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고등부 준우승 창덕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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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는 매순간 접전이 이어졌다. 제1단식에 나선 화순고의 정다연은 창덕여고의 최경진에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채웠다. 제2단식에서도 화순고의 공여진이 창덕여고 조혜린에게 접전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팀을 유리한 고지에 올렸다. 하지만 창덕여고도 물러서지 않았다. 제1복식에서 창덕여고의 이상하·김나현 조가 화순고의 이채은·정은지 조를 2-0으로 완파하고 이어진 제2복식에서도 조혜린·최경진 조가 정다연·공여진 조를 2-0으로 제압하며 경기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가 결정될 마지막 제3단식에서 화순고의 이채은이 창덕여고의 이다은을 상대로 2-1로 승리로 치열했던 5시간의 결승전이 마무리 되면서 화순고의 가을철종별대회 첫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채은 선수는 “우승은 전혀 생각을 못했다. 복식경기를 잘했으면 좀 더 쉽게 이겼을 텐데 좀 미안하다. 여름철종별대회에서는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자중학부
남자중학부에서는 아현중A가 하안중A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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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중학부 우승 아현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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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중학부 준우승 하안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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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제1단식은 하안중A의 이선진이 아현중A의 김태민에게 2-1로 승리하며 하안중이 먼저 1승을 챙겼다. 하지만 제2단식에서 아현중A의 박건후는 하안중A의 이종민에게 2-1로 승리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제1복식에서는 아현중A의 김태민·정재훈 조의 승리, 제2복식에서는 아현중A의 박건후·이정빈 조의 승리로 각각 1승씩을 주고받으며 결승전 승부는 마지막 제3단식으로 미뤄졌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마지막 제3단식에서 아현중A의 정재훈이 하안중A의 이형우를 2-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아현중A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아현중A는 93년 우승이후 28년만에 가을철종별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남자중학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아현중 정재훈 선수는 “얼마만의 가을철종별 우승인지 너무 오래되서 잘 모르겠지만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할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중학부
여자중학부는 남원주중의 신화가 이어지고 있다. 남원주중이 김천여중A를 3-1로 제압하며 가을철 여자중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원주중은 지난 회장기대회를 시작으로 봄철종별대회, 이번 가을철종별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관왕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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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중학부 우승 남원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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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중학부 준우승 김천여자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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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제1단식에서 남원주중의 김민선은 김천여중A의 유다은을 2-0으로 몰아세웠고, 제2단식에서도 남원주중의 김민지가 김천여중A의 변우리에게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해 달려나갔다. 이어진 제1복식에서 김천여중A의 황정민·신문경 조가 김예지·황유진 조를 2-0으로 완파하며 김천여중A의 추격이 시작하는 듯 했지만 제2복식 남원주중의 김민지·김민선 조가 김천여중A의 유다은·변우리 조를 2-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남원주중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원주중은 지난 2019년 가을철대회 우승에 이어 가을철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김민지 선수는 여자중학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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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2.8 금 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