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데일리
최종편집 : 2021.4.21 수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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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 대학 배드민턴 연합회 우수동아리 인터뷰
객원기자 : 김민영 / 사진 : 김진구  |  sportsm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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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5  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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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로 인하여 대다수의 학생 자치단체들이 활동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웠고, 이런 아쉬운 상황은 대학가의 배드민턴 문화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안전한 배드민턴 활동을 이어가던 동아리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서강대학교 goodminton과 고려대학교의 kubc가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었습니다. 뜻깊은 자리에 조심스럽게 야외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최우수 동아리: 서강대 굿민턴>
   
▲ 최우수동아리 기념찰영-서강대
- 동아리 관련
Q1. 2020년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자기소개 한말씀과 누리 우수동아리에 선정되신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1년도 1학기 회장을 맡은 강윤성, 21년도 1학기 총무를 맡게 된 장한해입니다. 이번에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되어 영광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동아리활동과 여러 학생자치활동들이 많이 침체되었는데, 그 와중에도 부원들이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열심히 참여해줘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Q2. 아무래도 가장 많은 학우분들이 궁금해하실 질문은 바로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셨는지” 인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회장 강윤성) 학교 체육관이 폐쇄되어서 사설체육관을 이용했습니다. 월 회비를 받고 주 1회 정규활동을 진행했었고, 코로나가 심해질때는 대관을 즉시 취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했었습니다. 사실상 10월 초~11월 중순까지만 진행했었고, 잠잠해지면 다시 진행했었었어요. 마스크도 필수로 하고 체온체크 기록도 남기면서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Q3. 해당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회장 강윤성) 동아리가 해오던대로 체육관운동을 사설체육관에서 운동을 진행하려 했습니다. 뒤풀이도 그렇고 신입들을 챙기는 것도 그렇고 하고싶은 일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그렇게 쭉 이어온 활동이 전면 중단된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8월 중순에 예정한 일정 모두 취소될 때, 그리고 이번 11월 중순에도 같은 상황이 되풀이될 때가 아무래도 고비였던 것 같아요. 

Q4. 그렇다면 반대로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회장 강윤성) 앞에서 얘기한대로 일정변동이 많았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존부원과 신입부원들이 친해지고 또 어울려서 운동하시는 것을 볼 때 뿌듯했습니다. 특히 20학번 학우들이 동아리 덕분에 학교에 처음 왔다고 하실 때가 있었어요. 동아리를 통해서라도 간접적으로 이런 기회를 드릴 때도 있었고, 또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 모임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Q5. 내년도에는 어떤 활동을 기획하고 계시고, 어떤 방향으로 동아리를 운영하고자 하시나요? 
(회장 강윤성) 코로나가 풀리고 재개할수 있다는 전제 하에, 시범 훈련체계를 도입할까 생각중입니다. 부원들중 실력을 키우고 싶고, 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지원자 몇몇을 뽑아서 파트너로 배정하려 합니다. 경기 영상을 촬영해 분석하고 통계자료를 만들어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해보려 합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통계자료라 함은 어떤게 있을까요?) 이길때는 어떤 샷과 플레이가 많이 나오는지, 질 때는 어떤 것이 많이 나오는지 접근해보려고 합니다. 스포츠 분석관으로 일해줄 친구도 이미 구해 두었어요. 또 기회가 된다면 8~9월쯤 코리아오픈이 열리게 된다면 부원들과 함께 관람하러 가는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입니다.  
(초보자 부원들을 위한 것도 계획중이신게 있나요?) (총무 장한해) 같이 난타쳐주고, 같이 게임하면서 초보자들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또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실력이 늘 수 있는게 배드민턴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우수동아리 기념찰영-서강대
-연합회 관련
Q6. 이번 한해 동안의 누리연합회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총무 장한해) 개인적으로는 누리연합회의 제일 재밌고 제일 큰 행사인 큰 대회인 누리오픈대회가 작년 1,2하기 모두 진행되지않은게 아쉽습니다. 여러 대학과 경쟁하는 즐거움이나 교류가 거기서 자주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기도 하고, 또 동아리 결속력도 정말 높아지는데 이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습니다. 
(회장 강윤성)코로나로 인해 어쩔수는 없지만 배친소같이 소수의 참여만 가능한 활동보다는 동아리가 단체로 참여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Q7. 동아리 회원들이 누리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는?  
(총무 장한해) 20년도 이전에는 누리 대회와 누리 스태프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었기 떄문에 19년까지는 잘 인식하고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학기당 한 번 있는 누리연합대회가 동아리 내에서도 규모가 큰 행사였어서 연합회를 접할 기회는 충분했던 것 같아요. 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었어서 신입회원분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고 계실 것 같아요. 
(회장 강윤성) 저도 이에 대해 동의합니다.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어서 누리연합회를 알고 있었지만, 동아리에서 배드민턴에 입문한 부원들은 알 기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Q8. 그리고 누리에 바라는 점(동아리에 어떤 지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어떤 행사를 진행해주었으면 좋겠다.) 등 이 있다면? 
(회장 강윤성) 요넥스의 시타회 등의 행사나 다른 이벤트가 있을 때, 누리연합회 주도로 요넥스 관련 행사가 있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신라켓이 출시될 때 시타이벤트나 할인행사, 누리대회때도 요넥스 선수단을 초청해 시범경기 등을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기회들을 통해 배드민턴이 얼마나 멋진 스포츠인지 알려 더욱더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최우수동아리 기념찰영-서강대
Q9. 코로나로 인해 난항을 겪는 각 동아리 대표자들에게 격려의 한마디를 전한다면? 
(회장 강윤성) 코로나가 끝나면 여지껏 진행하지 못한 행사들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류전이나 이런저런 행사들에서요. 다 같이 힘든 시기 잘 버텨내고 조만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무 장한해) 코로나가 끝나면 다같이 19년도처럼 매일 배드민턴치고 밥먹고 배드민턴치고 밥먹는 그런 날들이 왔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수동아리: 고려대 KUBC>
   
▲ 우수동아리 시상후 기념찰영-고려대
- 동아리 관련
Q1. 2020년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자기소개 한말씀과 누리 우수동아리에 선정되신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회장 서준석) 안녕하세요. KUBC 회장 서준석입니다. 누리에도 소속된 여러 동아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선정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2학기때 열심히 일해준 운영진 친구들, 운영진이 아니어도 제 일처럼 도와준 친구들, 또 새로 들어와서 잘 따라준 신입부원들 모두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부회장 김정훈) 안녕하세요 지난학기 4집부, 부회장을 맡았던 김정훈입니다. 다양한 활동을 코로나 시국에 하느라 힘들었지만 이겨내서 정말 좋았고 뜻깊었습니다. 

Q2. 아무래도 가장 많은 학우분들이 궁금해하실 질문은 바로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셨는지” 인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회장 서준석) 저희도 이부분이 정말 힘들었는데요, 학교 체육관이 폐쇄되고, 공공체육시설들이 모두 문을 닫으니 사설 체육관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사용금액이 높은 단점이 있었지만 저희 동아리 사람들은 그렇게 해서라도 운동을 할 정도로 열정적이셨어요. 
(전 부회장 김정훈) 운동할 때에는 방역규칙에 맞게끔 지켜가며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하려 노력했습니다. 항상 마스크를 코까지 올리도록 운영진들이 외치고 다니기도 했고, 방역단계가 올라가면 정모를 전면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준비한 것들을 하지 못할땐 아쉬웠지만 100을 준비한 뒤 몇 개라도 가져가자는 마음이었어요.

Q3. 해당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전 부회장 김정훈)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아무해도 추진하려 한게 취소될 때였습니다. MT 준비를 여러 번 했었는데, 매번 직전에 취소되어 한 번도 하지 못한게 아쉬우면서도 부원들에게 미안했습니다. 또 대관문제 같은 경우 사설시설을 이용하다보니 회비측면에서 수정을 해야하니, 적자가 나지 않게 관리하는 게 상당히 어려웟어요. 회비관리도, 시설관리도 저렴하면서도 적자가 나지 않게 진행하려다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대관이 성사되었는데,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시설이 많았습니다. 운영진 입장에서는 기존에 계약한 내용에서 달라지니까 기존공지를 많이 바꿔야 하고. 번복해야하는 상황 등이 있었어요. 열정있게 준비한만큼 아쉬움도 컸었구요.  

Q4. 그렇다면 반대로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전 부회장 김정훈) 신입부원들이 잘 적응하는 모습과 기존부원들을 존중해주는 문화, 그리고 서로 이끌어주는 끈끈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어려운 시국인만큼 더 뭉치고 같이 헤쳐나가는게 참 큰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회장 서준석) 다들 정모도 열심히 나오고, 친해지면서 KUBC만의 화목한 분위기가 형성된 게 정말 좋았습니다. 또 저희가 나이차이가 많이 남에도 다 말을 놓을정도로 수평적인 문화를 갖고 있어요. 서로서로 잘 따르고 챙겨주다보니 신입친구들도 동아리를 많이 자랑스러워하고, 인스타그램에 자랑도 많이 하더라구요. 이런것들이 아무래도 전 집행부가 일하는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Q5. 내년도에는 어떤 활동을 기획하고 계시고, 어떤 방향으로 동아리를 운영하고자 하시나요? 
(회장 서준석) 저와 2021년 새 집행부 친구들이 함께 추진하려 하는 것인데요, 부원들이 이미 돈독해졌으니, 실력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진행해보려 합니다. 실력이 늘수록 재밌는게 배드민턴이라 생각합니다. 사회인 동호회에 나중에 가실때도 실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졸업 이후에도 운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원들중에 웨위허와 준한이라는 정말 실력이 좋은 친구들이 둘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정말 고맙게도 부원들에게 무료로 아카데미를 해주려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하려 하고, 1기 반응이 좋다면 2기도 추진할 예정이에요. 

- 연합회 관련
   
▲ 우수동아리 시상후 기념찰영-고려대
Q6. 이번 한해 동안의 누리연합회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부회장 김정훈) 배친소에 참가했던 입장으로서, 점진적으로 연합회가 발전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처음에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이것을 저도 같이 겪으면서 누리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대응을 잘 한 것 같아요. 1차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2차에 반영하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Q7. 동아리 회원들이 누리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는?  
(회장 서준석) 부원들은 누리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19학번은 누리를 잘 알지만, 코로나이후에는 행사 지원도 제한적으로 받다보니 관심을 많이 갖지 못한 것 같아요. 

Q8. 그리고 누리에 바라는 점(동아리에 어떤 지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어떤 행사를 진행해주었으면 좋겠다.) 등 이 있다면? 
(전 부회장 김정훈) 대회의 부재가 가장 아쉬워서,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외부 대회가 동아리가 뭉치는데에는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단체로 참여하는 대회같은게 부활했으면 합니다. 
(회장 서준석) 지역 대회 참가에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소속의 동아리원들은 전국대회는 참여가 가능하지만 클럽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서 시대회, 구대회 등에 참여가 어렵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우수동아리 시상후 기념찰영-고려대
Q9. 코로나로 인해 난항을 겪는 각 동아리 대표자들에게 격려의 한마디를 전한다면? 
(전 부회장 김정훈)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어려운 때일수록 대표자님들이 더 열정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집행부가 나서서 부원들을 챙겨준다면, 부원들은 틀림없이 잘 따라주실 것 같습니다.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니 미리 준비를 해두시고, 또 힘든 상황속에서도 잘 이겨내셔서 교류전이나 다른 행사에서 꼭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회장 서준석) 안전상의 리스크도 이해합니다. 방역지침을 잘 지키면서 안전하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코로나가 얼른 끝나서 교류전도 많이 하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배드민턴이란게 새로운 사람하고 쳐보고 이런게 서로 도움이 많이 되잖아요? 또 연이 닿아서 파트너로 만날 수도 있고 또 다른 의미의 파트너를 만나실 수도 있구요 😊 항상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KUBC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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