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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일반부 결승
◇ 남자일반부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우승 · 여자대학부 한국체육대학교 우승 ◇
11월 5일 속개된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4일차 남자일반부 결승은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와 국군체육부대의 대결로 펼쳐졌다. 제1단식에서 인천국제공항은 김경태가 국군체육부대의 김동욱을 상대로 접전 끝에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다. 이어서 열린 제2단식에서도 인천국제공항은 손완호가 국군체육부대의 장현석을 2-0으로 일축하며 2승을 챙겼다.
3번째 펼쳐진 복식에서도 인천국제공항의 신백철·기동주 조가 국군체육부대의 박병훈·최혁균 조를 맞아 첫게임을 뺏긴 후 내리 두게임을 따내는 좋은 경기를 펼치며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팀이 전체 성적 3-0 완승을 거두며 여름철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의 이번 우승은 2014년에 창단 이후 여름철 첫 우승이다.
여자대학부 결승은 한국체육대학교와 군산대학교의 대결로 펼쳐졌다.
한국체대의 최예진이 제1단식에서 군산대의 황현정을 2:0으로 이기며 먼저 1승을 거두었다. 이어서 벌어진 제2단식에서는 군산대의 배경은이 한국체대의 강지인을 2-0으로 이기며 게임을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3번째 복식에서 한국체대의 박민지·이예나 조는 군산대의 정채린·이현우 조를 2-0으로 이기며 한국체대가 종합전적 2-1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4번째 게임인 제2복식에서 한국체대의 장민윤·이다윤 조가 군산대의 황현정·박지윤 조를 접전 끝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종합성적 3-1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국체대는 여름철대회 6연패 후 작년 여름철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여름철대회 우승을 재탈환하였으며 한국체대 나경민 신임감독은 짜릿한 우승을 만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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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1.29 수 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