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대회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삼성생명 우승 · 남자대학부 원광대학교 우승◇
11월 4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는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전과 남자대학부 결승전이 펼쳐졌다.
여자일반부는 삼성생명과 MG새마을금고의 결승전으로 압축되었다.
1단식에서는 삼성생명의 김가은이 MG새마을금고의 성아영을 2:0으로 누르고 승기를 잡았다. 2단식 역시 삼성생명의 김나영은 MG새마을금고의 손민희를 맞아 2:0으로 승리하였다. 3번째 복식에서 MG새마을금고의 김찬미·김혜정 조는 삼성생명의 이연우·이유림 조를 2-0으로 누르고 4번째 복식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4번째 복식에서 삼성생명의 이선민·채유정 조는 채유정의 다리 경련으로 고전한 끝에 MG새마을금고의 김향임·백하나 조에게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삼성생명에게 우승을 안겼다. 삼성생명은 2015년 이후 5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대학부 결승전은 원광대와 백석대A의 경기로 펼쳐졌다.
제1단식에서 원광대의 최지훈은 백석대A의 변정수를 2-0으로 이겼다. 제2단식 역시 원광대의 박현승이 백석대의 서재우를 2-0으로 일축하였다. 제1복식인 3번째 경기에서 원광대의 임수민·박희영 조는 백석대A의 박설현·육성찬 조를 접전 끝에 2-1로 누르고, 전체 성적 3-0으로 원광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우승으로 원광대는 대회 4연패를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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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1.29 수 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