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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배드민턴부 전주생명과학고 배드민턴부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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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7  17: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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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고의 배드민턴 명가 전주생명과학고 배드민턴부를 찾았다. 한국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생명과학고 배드민턴부는 한국 배드민턴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는 팀이다. 지난 1974년 창단한 전주생명과학고는 47년의 역사를 가진 남자고등부 최고의 명문으로 손꼽힌다.

   
 
전주생명과학고를 졸업한 선수들이 이룬 업적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박주봉,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김동문, 2000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하태권, 2012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故 정재성,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남자복식 은메달리스트 유연성 등의 졸업생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매달을 따내며 전주생명과학고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한 꿈나무대표팀 한성귀 감독, 요넥스배드민턴단 윤중오 단장, 前 삼성전기 권승택 총감독, 광주은행 유갑수 감독, 시흥시청 이득춘 감독, 전북은행 김효성 감독 등의 지도자도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주생명과학고는 지금도 좋은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전주생명과학고의 졸업생 중 조건엽, 김재환, 문준섭, 임수민 등 남자 국가대표 선수 20명 중 4명이 전주생명과학고 출신일 정도다. 

   
 
실제로 전주생명과학고 졸업생 중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선수들이 아주 많다. 실업팀은 물론 대학부에서도 강팀들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전주생명과학고 출신이다. 조건아, 임수민, 문준섭, 박설현, 최지훈 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전주생명과학고는 해마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9년 가을철 정상에 오른 바 있으며 전국체전 단체 3위, 봄철 3위, 2020년 봄철 3위, 회장기 남자고등부 2학년 복식 우승, 3학년 복식 우승 등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해마다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도 전주생명과학고 선수들은 김선미 감독, 천동철 코치의 지도 아래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김선미 감독은 배드민턴 선수 출신으로 전주성심여고 전국체전 6연패라는 신화를 달성한 바 있고, 천동철 코치는 전주생명과학고 출신으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전북 체육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파 지도자다.

전주생명과학고 배드민턴부의 환경도 훌륭하다. 지금 선수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체육관은 배드민턴부 선수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4면의 코트매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매우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지하에는 체력단련장이 위치하고 있다. 선수들이 운동을 하기에는 최적의 공간인 셈이다. 

   
 
천동철 코치는 “우리 학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주 훌륭합니다. 다른 학교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가장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체육관도 우리 배드민턴부만 사용하고 있는 등 학교의 지원도 아주 훌륭합니다. 선수들이 운동을 하는데 부족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장 장병찬을 비롯해 최예복, 장온유 등 3학년 선수들과 진성익, 천상환, 김병석 등 2학년 선수 들이 전주생명과학고의 주축 선수들이다. 지난 해 전관왕을 달성했던 완주중의 김태림, 박승민, 임관희, 유준서, 이지운, 장하민을 비롯해 정읍중의 김도윤, 현시원, 이은광 등 8명의 선수들이 올해 전주생명과학고의 유니폼을 입었다.

천동철 코치는 “우리 선수들은 모두 스스로 배드민턴을 좋아해서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분위기 자체가 아주 밝고 자율적입니다. 또 우리 선수들의 장점은 선수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좀 잘한다고 해도 선배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전통이죠. 선배들께서 항상 지켜보고 계시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선수들도 다 알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한국 배드민턴의 역사와 함께 걸어가고 있는 전라북도. 다른 지역들은 자연스럽게 스포츠클럽이 창단하면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전북의 경우는 아직까지 그렇지 않다. 전라북도 교육청에서도 전주생명과학고 선수들을 위해 새롭게 웨이트 트레이닝장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공사중이다. 전국 어디를 봐도 이런 지원을 받고 있는 팀은 손에 꼽을 정도다. 사실 이정도면 어지간한 실업팀은 물론 대표팀 수준의 지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선수들도 자신들이 받고 있는 큰 기대를 잘 알고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제 많은 것들이 변했어요. 환경이나 시스템 같은 것들 모두요. 이제는 지도자들도 선수들을 닦달하지 않아요. 그렇게 해서 되는 시대가 아니거든요. 또한 선수들도 선수로서 성공하려면 스스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죠. 우리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잘 알고 있죠. 그래서 항상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전주생명과학고 선수들은 모두 단식과 복식 모두 능한 멀티플레이어라는 것도 강점이다. 내년 주축 선수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2학년 진성익과 천상환으로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신입생 김태림, 박승민, 임관희, 유준서, 현시원 등도 내년에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한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전주생명과학고. 선배들이 쌓아올린 것들을 지켜가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 위해 모든 선수들이 그것을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유망주들이 모인 전주생명과학고. 앞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정상에 오르게 될 선수들의 이름을 기억하라. 가까운 미래에 전주생명과학고의 선수들이 그 목표를 이뤄낼 것이다. 오늘도 정상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주생명과학고 선수들의 열정과 땀,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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