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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고등부 결승전이 오늘 오전 9시부터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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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단식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최평강(매원고) |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매원고와 당진정보고가 맞대결을 펼쳤다. 1단식에서는 진용을 앞세운 당진정보고가 승리하면서 앞서 나갔다. 하지만 2단식에서 최평강이 승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매원고는 3복식에 나선 최성창·인석현조까지 내리 2개의 승리를 챙기며 앞서나갔다. 이어진 4복식에서 당진정보고의 이병진·진용조가 매원고의 최평강·이유준조에 승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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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승전에서 두개의 승리를 챙긴 당진정보고의 에이스 진용 |
승부가 갈린 5단식에서 매원고의 에이스 최성창이 빛을 발했다. 최성창은 강력한 공격과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당진정보고의 김성재를 2-1로 제압, 매원고의 회장기 2연패와 함께 시즌 두 번째 단체전 우승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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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원고의 우승을 결정지은 에이스 최성창 |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충주여고가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광주체고를 3-2로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던 충주여고는 결승전에서 김천여고를 3-0으로 완파하며 회장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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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식과 복식 모두 승리하며 충주여고의 우승을 견인한 이서진 |
1단식 주자 이서진이 김천여고의 구보은에게 2-1로 승리하면서 앞서나간 충주여고는 2단식 김나연의 승리로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승부가 갈린 3복식에서 충주여고의 최서연·이서진조가 김천여고의 김보령·정혜진조를 2-0으로 완파하며 팀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대회 5일차인 내일은 고등부 각 종목 개인전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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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3 화 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