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부터 진행된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매원고는 진광고를 3-1, 당진정보고는 전대사대부고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당진정보고의 에이스 진용

 

두 팀의 결승 맞대결은 올 시즌 첫 대회였던 봄철에 이어 두 번째다. 봄철에서는 매원고가 당진정보고를 3-1로 누르고 봄철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2019 회장기에서도 두 팀은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으며 매원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광주체고가 충주여고에 2-3으로 패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광주체고의 에이스 안세영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냈지만 2단식과 4복식, 5단식에서 패하며 결승행 티켓을 충주여고에 내줬다.

 

충주여고는 내일 준결승에서 장곡고를 3-0으로 누른 김천여고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