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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누리끼리 배친소Ⅰ
객원기자 이화여대 권해인  |  sportsm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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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8  13: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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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새로 접어들었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여전히 다양한 활동에 제약을 받고 못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누리연합회(이하 누리)는 최대한의 감염 가능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누리끼리 배친소’라는 이름과 함께 미니 누리전 형식으로, 이를 위한 참가자 수에 제한을 두었다. 또 팀 구성은 팀 간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참가자의 수준을 조사하여 팀별로 고르게 급수를 분배하였다. 진행 방식은 풀리그 후 1, 2위끼리는 결승전을, 3, 4, 5위는 누리 간부와 토너먼트를 하는 것이다. 
대회에 관한 내용에 앞서 누리 대표이사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1. 누리연합회에서 코로나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경우는 처음일 것 같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누리연합회 뿐만 아니라 비스타 연합회와 누리와 국제교류전을 한 홍콩, 중국, 대만, 일본에서도 배드민턴을 즐기지 못하는 사정은 모두 같습니다. 모두가 모여서 함께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겠지만 무리하여 대회를 개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너무 아쉽지만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는 잠시 기다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에 모두 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이 사태 속에서도 누리연합회는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지?
그 동안 누리는 오프라인 중심의 활동을 중심적으로 했습니다. 이후 부가적인 차원에서 온라인을 통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우선순위가 바뀌었습니다. 누리 간부들도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많은 고민과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아마추어 배드민턴 상황을 보면, "직접 즐기는 배드민턴 문화" 중심에서 “시각적으로(간접적으로) 즐기는 배드민턴 문화”로 바뀌다 보니 많은 어려움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새롭게 하는 도전이기에 어려움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많은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미니누리전을 진행하게 되었다. 미니누리전은 무엇인지? 
외국 대학 연합회 주최 하에 열린 대회에서 사용했던 시스템입니다. 이를 예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았고, 오래 전부터 고민해왔던 것입니다. 현재 한국 대학 배드민턴 대회는 약 200~500여명의 선수들이 대형 체육관에 모여서 하루에 모든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외국의 일부 대학 연합회에서는 50여명의 선수들이 약 2달 동안 여러 체육관을 옮기면서 경기를 진행합니다. 이처럼 소수의 인원이 다양한 장소에서 모이는 대회이면서 교류전과 같은 느낌으로 즐기는 대회 시스템이 많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누리연합회 창립 때부터 기획안으로 상정이 되어있었지만 초반에는 연합회의 체계가 잡혀 있지 않은 상태라서 보류가 되었던 기획안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지 간부들과 논의한 끝에 미니누리전의 개최를 결정하였고, 진행하고 있는 시범 종목입니다.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진행하고, 입장 시에 온도 체크와 손소독은 물론 참가자의 발열 여부, 2주간 해외여행 이력 등 설문조사 등을 하면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4. 미니누리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국 대학 아마추어 배드민턴 대회 중 처음 시도하는 대회로,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리그전 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 배드민턴을 깊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형태의 시스템이 자리를 잡는다면 더 자주 소규모 교류전과 같은 대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5. 미니누리전의 분위기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체육관 대관이 어려워서 대부분 서울 외곽인 경기도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거리적 부담이 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체육관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간부들 모두 고생을 하고 있지만 처음 시작하는 부분인만큼 누리의 역사의 한장면을 기록한다는 생각에 다들 열심히 하는 분위기입니다. 

6. 앞으로 누리연합회의 방향성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앞으로 누리는 한 가지 방식의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을 도전하여 아마추어 생활체육 배드민턴 문화의 한 축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나아갈 것입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회 시스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가의 방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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