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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남녀 단식 간판인 손완호(인천국제공항)와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12월 12일 서울에서 결혼을 발표하며 배드민턴 슈퍼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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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 성지현 선수 |
유독 선수커플이 많은 배드민턴에서 김중수·정명희, 김동문·라경민이 대표 커플로 2018년에 노예욱(삼성생명)·김하나(삼성생명), 2019년 김사랑(밀양시청)·엄혜원(김천시청) 커플에 이어 올해 2020년 또 한번 아름다운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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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 성지현 선수 |
손완호는 2012년 인도오픈과 2013년 대만오픈 우승, 2014·2018년 홍콩오픈 우승 그리고 2019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한국배드민턴 단식을 대표하는 선수이다.
성지현은 2010년 코리아오픈 준우승, 2013년·2015년 코리아오픈 우승,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우승과 독일·태국오픈 우승, 2016년 인도,뉴질랜드오픈 우승, 대만오픈에서 4번(2011·2013·2014·2019)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7년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에도 오르며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의 선수이다.
또한 아버지가 배드민턴 국가대표 사령탑을 지냈던 성한국 전 감독으로 어머니 역시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인 김연자 한국체대 교수이다. 국가대표 딸과 국가대표 사위까지 최강의 배드민턴 가족을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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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 성지현 선수 |
손완호·성지현 커플은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리고 이후 신혼집이 아닌 숙소 생활을 하며 코로나19로 연기된 내년 도코올림픽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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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 성지현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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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6 금 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