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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겠다 포천시청 배드민턴단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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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2  18: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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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초, 포천여중, 포천고, 포천시청으로 이어지는 배드민턴 인프라를 구축한 배드민턴의 메카 포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배드민턴의 메카 포천을 대표하고 있는 포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 2004년 3월 창단했으며 지금까지도 최강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팀이다. 또한 포천시청 서포터즈 등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팀의 모습이 인상적인 팀이 바로 포천시청이다.

   
 
오늘은 다가오는 시즌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준비를 마친 포천시청 배드민턴단을 만났다. 고은별, 박소영, 윤태경 등 기존의 선수들과 함께 지난 시즌 루키답지 않은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민지와 이정현, 그리고 올 시즌 포천시청 단식의 미래 정민까지 6명의 선수 구성을 갖춘 포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포천시청 차윤숙 감독
   
 
Q. 시즌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A. 지금도 선수들끼리 똘똘 뭉처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사실 목표가 있어야 동기부여가 되잖아요. 시합이 정해져야 선수들도 동기가 생겨서 어떤 훈련을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는데 시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Q. 대회가 이렇게까지 없던 적이 없었죠?
A. 그렇죠. 제가 선수를 할 때도 그렇고 감독을 하면서도 처음이에요. 처음으로 이렇게 여유라는 것을 부려보는데 불안한 부분도 있죠. 시합이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데 준비만 계속 해야 한다는 것이 솔직히 불안해요. 우리 선수들이 준비만 하면서 지치거나 처질까봐 그게 제일 걱정인데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주니까 너무 고마워요.

   
 
Q. 평소 컨디션을 맞추고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게 있어야 하는데 지금 이 상태라면 계속 올라가 있다고 봐야겠어요.
A. 네. 그래서 선수들이 지칠까봐 제일 걱정이에요. 모든 선수들이 다 마찬가지지만 시합에 대한 준비를 계속 하고 있는데 시합이 없으니까요. 사실 컨디션이라는게 항상 최고일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충분한 휴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기는 쉽지 않아요. 어느 정도 올라가 있는 컨디션은 떨어지기 마련인데 잘 대비를 이런 부분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것 같아요. 
Q. 포천시청은 어떤 팀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A. 우리 포천시청은 무엇보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팀이죠. 그리고 선수들이 선수들이 예쁜 팀. 이건 소문이 났던데요(웃음). 항상 다른 팀들이 와서 포천시청 팀을 보면 분위기가 너무 좋고 모두 열심히 운동한다고 얘기를 해요. 항상 열심히 운동하는 예쁜 선수들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Q. 포천시청은 시청 임직원들과의 교류도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 포천시청의 임직원들도 너무 잘 도와주세요. 우리가 포천시청의 임직원들하고 저희는 토요일마다 같이 운동을 하거든요. 물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못하지만요. 지금 14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입니다. 항상 경기장에 오셔서 열심히 응원도 해주시고요. 그분들과 저희는 식구 같아요. 서로 힘들 때 도와주는 누구보다도 팀을 아껴주시는 분들입니다. 

   
 
Q. 포천시청 서포터즈도 손에 꼽힐 정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A. 사실 기업의 팀도 이런 서포터즈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나 서울 경인지역 사람들이 모두 오시니까요. 항상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모임도 자주 하고 자주 찾아와주시고요. 저는 선수들에게도 항상 ‘그분들이 시간이 많아서 돈이 많아서 이렇게 너희를 응원해주시는 것이 아니다.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선수들도 잘하고 또 잘 따르고요. 정말 저희 서포터즈는 대단해요. 

Q. 선수들의 훈련 환경도 훌륭하다고 들었습니다.
A. 선수들은 포천스포츠센터에서 생활해요. 이곳은 포천시청 직장운동부의 선수촌인데요. 다른 어떤 팀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시설을 가지고 있어요. 포천으로 전지훈련을 하러 많은 팀이 오거든요. 다른 팀들이 전지훈련을 오거나 하면 거기서 함께 생활하곤 하는데 ‘정말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고 얘기를 해요.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일까요?
A.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올 시즌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목표는 기업팀과 견주어도 한번 해볼 만한 팀이 되는 것입니다. 

   
 
주장 고은별 선수
Q. 작년에 성적이 좋았어요.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올해도 작년처럼 참가하는 대회마다 성적을 올리는 것이 목표예요. 저도 선수들중에서는 이제 나이가 많은 편이거든요. 작년에 김민지 선수와 이정현 선수 그리고 올해 새롭게 정민 선수가 들어왔는데 이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한다면 더욱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 개인적으로는 올해보다는 이 선수들이 성장하게 될 내년과 내후년에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Q. 코로나 때문에 컨디션을 계속 유지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A. 저 같은 경우는 부상 때문에 아플 때 쉬기도 했어요. 이제 다시 몸을 만드는 단계라고 보시면 되는데 다른 선수들은 동계훈련 이후로 지금까지 6개월을 계속 운동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다들 욕심이 많은 선수들이라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제가 주장이다 보니 조금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해주지만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고 곧 치르게 될 일들이 많으니까 제가 풀어질 때마다 혼내기도 하지만요. 감독님께서도 선수들이 푹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계세요. 대회가 미뤄졌다고 하면 아쉬워하지만 다시 열심히 준비하는 후배들이 고마워요. 

   
 
Q. 일단은 운동과 휴식을 조화롭게 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A. 정말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후배들도 처음에 왔을 때 보다 많이 좋아졌어요. 하지만  계속 하다보니까 잔부상이 조금 있는데 다들 잘 관리하면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이제 대회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각오 부탁드려요.
A. 저희가 실업대항이나 회장기대회에서는 성적을 내고 있지만 봄철이나 여름철 같은 대회에서는 기업팀들이 준결승과 결승에 오르잖아요. 작년에는 저희가 몇 번씩 거기에 올라가려고 노력했었는데 올해는 봄철이나 여름철도 한번 성적을 내보고 싶어요. 
재작년 여름철에 성적을 냈는데 그게 포천시청에서는 처음이라고 들었어요. 저희한테도 기업팀을 한번씩 이기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니까 항상 열심히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올해는 정말 한번 해볼만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Q. 고은별 선수는 팬들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팬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지금 코로나 사태이지만 저희 포천시청은 휴식기 없이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천시청 서포터즈도 있으니까 가입 많이 해주세요(웃음). 포천시청이 대회에 나오면 응원도 많이 부탁드리고 항상 열심히 하는 팀으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소영 선수

Q. 시즌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A. 코로나 때문에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좋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라와주는 후배들이 고마워요. 사실 시합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계속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도 열심히 해줘서 기특합니다.

   
 
Q. 시즌목표는 무엇일까요?
A. 작년에 성적이 좋았던 만큼 올해도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 목표예요. 더욱 단합해서 열심히 준비할 것들을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포천시청의 시즌 준비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대회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준비를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포천시청은 지금도 그 쉽지 않은 일을 이뤄내고 있다. 

   
 
포천시청은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팀이다. 여기에는 팀의 주장 고은별과 박소영, 윤태경 등 언니 선수들과 김민지, 이정현, 정민 등 동생 선수들의 노력이 있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포천시청의 분위기는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다.

2020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포천시청의 노력은 천안에서 열리게 될 여름철종별선수권에서 증명될 것이다. 지금도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포천시청 배드민턴단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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