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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한국 남자단식의 대표 주자 당진시청 이동근 선수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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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3  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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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단식의 중심에 있었던 이동근 선수가 당진시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당진시청의 유니폼을 입고 팀 훈련에 참가한 이동근 선수는 연습 내내 미소를 띠며 최선을 다해 연습에 참가했다. 헌 볼 훈련을 실시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후배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 유연성 선수와 함께 당진시청의 부흥이라는 목표를 우해 노력하고 있는 이동근 선수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Q. 일단 팀을 옮긴 소감부터 들어볼께요. 

 

A. 지금까지는 기업팀에서만 운동을 했거든요. 처음으로 관공서팀인 당진시청에 입단하게 되었는데 조금 편안한 느낌이예요. 조금 자율적인 느낌이 있거든요. 감독님도 좋으시고 팀 분위기도 정말 좋고요. 조금 책임감을 가지고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대표팀에서 은퇴를 했는데 대표팀에 있을 때와 운동량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A. 운동량의 차이가 없다면 거짓말이죠. 대표팀에 있을 때 운동량이 엄청나거든요. 하지만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운동을 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운동을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대표팀 시절만큼은 아니겠지만 컨디션을 잘 조절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감독님께서도 에이스로서의 역할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A. 제 역할은 무조건 이기는 거예요. 이 팀에서는 제가 확실하게 하나의 승리를 챙겨줘야만 하는 역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그게 제일 중요하죠. 저 또한 이런 책임감을 좋아해요. 어깨가 무거워지는 역할을 좋아하는 성격이죠. 열심히 몸을 만들고 열심히 한다면 어떤 선수와 대결해도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믿어주신 만큼 보답해야죠. 

 

Q. 대표팀은 은퇴했지만 개인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했어요.

 

A. 네. 1월에 말레이시아마스터즈 대회에 출전했어요. 이후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다 취소가 돼서 아쉬운 점도 조금 있어요. 그런데 제가 대학 시절부터 10년 동안 대표팀에 있으면서 쉰 적이 없더라고요.  이제 휴식을 하는 거죠. 대표팀에서도 은퇴했으니까 부담감도 내려놓고 개인자격으로 국제대회를 출전하게 된다면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생각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정말 10년만의 휴식인가요? 

 

A. 그렇죠. 진짜 처음으로 쉬는 거예요. 

   
 
 

Q. 지금 이동근 선수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A. 개인적인 목표도 있지만 일단 당진시청이 단체전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개인전은 잘 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 거니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단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팀의 단식 선수인 용현이 형과 현민이와 함께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또 제가 경험도 더 많고 하니까 알려주면서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이동근 선수에게는 새로운 미션이 있다. 바로 당진시청의 단체전 우승이다. 지난 2011년 삼성전기를 누르고 봄철 정상에 올랐던 당진시청은 9년만의 단체전 정상을 노리고 있다. 2019년 회장기에서 단체 3위를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날린 당진시청은 기존의 김용현이라는 확실한 단식 카드에 백석대를 졸업한 루키 이현민, 한국 남자단식의 중심 이동근을 추가하며 최강의 단식 라인을 구축하게 되었다.

2020년 당진시청의 새로운 도전은 6월 4일 열리게 될 구례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증명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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