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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식의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당진시청 유연성 선수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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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1  18: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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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 복식의 자존심 유연성 선수가 당진시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요넥스의 이용대 선수와 함께 오랜 시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유연성 선수는 당진시청의 유니폼을 입고 2020년 단체전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준비를 모두 마쳤다. 

   
 
팀 훈련의 중심에서 후배들을 이끌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최고의 복식 플레이어 유연성 선수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Q. 10년 만에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A. 이번에 10년 만에 당진시청으로 팀을 옮기게 되었는데 처음에 입단하는 것 같은 마음이예요. 정말 새로운 느낌이고 이동근 선수도 함께 들어오게 되면서 당진시청의 전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Q. 당진시청은 어떤 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당진시청은 정말 좋은 환경을 가진 팀입니다. 자유스럽게 제가 원하는 것을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이거든요. 저에게는 정말 너무나 딱 맞고 편해요. 감독님과 코치님도 많이 신뢰를 해주시기 때문에 제가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뭐 훈련 시설이야 워낙 훌륭하니 말할 필요도 없죠.

Q. 맏형으로써 어깨가 많이 무거울 것 같습니다. 팀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클 것 같고요.
A. 어느 정도 책임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평생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는 않아요.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늘 그래 왔듯이 말이죠. 후배들이 부담감을 가질 수도 있는데 부담감은 다들 훈련으로 극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후배들이 더욱 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어서 대화도 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다행히 후배들도 잘 따라 와주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유연성 선수가 얘기하는 하나하나가 후배 선수들에게는 좋은 가르침이 될 것 같습니다.
A. 제 한마디 한마디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평소 대회에서 말도 조심하려고 하죠. 될 수 있으면 많은 것을 최대한 가르쳐 주고 싶어서 저도 더 집중해서 훈련을 하고 있어요. 함께 뛰면서 후배들에게 많이 얘기를 해주고 있어요. 후배들도 더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기특하죠.

   
 
Q. 팀 분위기가 정말 좋아 보입니다.
A. 네. 좋아요. 원래 기존의 선수들은 약간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었죠. 다들 조용조용하다고 느꼈거든요. 이번에 동근이와 제가 합류하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같이 어울리면서 이야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후배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요(웃음). 자꾸 분위기를 좋은 쪽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후배들이 조금 더 적극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어서 항상 즐거운 팀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그런게 바로 맡형의 역할이겠죠.
A. 그렇죠. 너무 따로따로 노는 분위기 보단 변화를 주려고 해요. 어떤 것을 하더라도 함께 하는 모습. 그게 바로 팀이라고 생각해요.

Q. 올해 목표를 얘기해주세요.
A. 일단 전력도 충분히 보강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해 한 개 대회라도 단체전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예요. 우승이 목표지만 그전에 성적부터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단체전 3위 입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열심히 한다면 우승까지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아요. 저희 선수들이 어느 정도까지 해줄 수 있는지 역량을 지켜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유연성 선수는 강력한 스매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당진시청에는 복식 에이스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팀의 중심에서 후배들과 함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2020 시즌에는 당진시청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한 유연성 선수. 그 각오는 구례에서 증명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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