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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의 단식을 이끌어 나갈 신입 선수 포천시청 정민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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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4  09: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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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청에 새롭게 입단한 정민은 영덕고를 졸업한 단식 전문 선수다. 고교 시절부터 큰 키를 활용한 높은 타점과 독특한 스윙 동작에서 나오는 깊은 코스의 공격을 통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기대주다.

   
 
중고연맹회장기에서 영덕고의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견인한 정민은 이후 여름철 단체전 우승, 학교대항 3위, 가을철 3위 등 영덕고의 활약을 이끌었다. 특히 여름철 단체전 결승에서는 강력한 라이벌인 성일여고의 에이스 정다정을 2-0으로 완파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0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참가한 정민은 자신의 기량을 모두 펼치지 못하며 조 5위에 오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정민은 아직 20살의 어린 선수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정민 선수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Q. 포천시청에 입단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감독님께 처음 연락이 왔을 때는 정말 떨렸어요. 목소리까지 떨릴 정도였는데 속으로는 너무 기쁘고 행복했어요. 제가 평소 존경하는 언니들이 포천시청에 다 계세요. 그래서 포천시청에 입단한다는 사실이 더욱 기뻤어요. 제가 너무 닮고 싶은 멋진 언니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팀의 언니들은 운동할 때도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그런 언니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를 포천시청에 올 수 있도록 선택해주신 차윤숙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감독님 사랑해요.

Q. 영덕고를 창단 첫 단체전 우승으로 이끌었어요.
A. 저희 멤버들이 좋아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코치님도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셨고요. 모든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한 덕분이죠. 제가 이끌었다는 표현은 맞지 않아요(웃음). 제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할 뿐입니다.

Q. 국가대푯 선발전은 처음 뛰었죠?
A. 사실 생각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다 아쉬워요. 정말 제가 준비한 것들을 하나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요. 정말 허무하게 끝난 것 같아요, 제가 부족해서 그래요.

   
 
Q. 언니들은 다 잘해주나요?
A. 다들 정말 잘 해주세요. 엄청 잘 해주세요. 언니들 정말 좋아요(웃음). 운동할때는 또 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끝나고 쉬는 시간에는 정말 친언니 같아요. 모두 다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이기 때문에 배울 점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다 배워서 제 것으로 만들어야죠.

Q. 실업에 오고 나서 고교 시절과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일단 운동을 하는 양 자체가 달라요. 오전과 오후 모두 운동을 해야 한다는 점도 다르고요. 질적으로도 완전히 달라요. 정말 체계적인 것 같아요. 환경도 정말 좋고요. 체력단련장이나 숙소, 식사까지 모든 것들이 정말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이제 저만 잘하면 될 것 같아요.

Q. 이제 실업무대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A. 아직은 크게 느껴지는 것은 없지만 조금 설렐 것 같아요. 떨리는 마음도 크겠지만 우선은 설레는 마음이 더 클 것 같고 코트에 나서게 된다면 정말 두근거릴 것 같아요. 그리고 첫 대회에서 정말 잘 하고 싶은 마음도 큰 것 같아요. 언니들도 다 열심히 준비하시겠지만 저도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뛰었으면 좋겠고 꼭 이기고 싶어요.  

   
 
Q. 2020년 목표는 무엇인가요?
A. 개인적으로는 매 순간 정말 열심히 잘 하고 싶어요. 또 준비한 것들이 있다면 코트에서 다 보여주는 것이 목표예요. 저를 믿어주시는 많은 분들이 실망하시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포천시청의 차윤숙 감독은 “정민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성실함이다. 매 순간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플레이 스타일은 랠리를 조금 길게 끌고 가면서 스트로크 위주로 경기를 펼쳐나가는 편인데 큰 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순간적인 방향 전환도 훌륭하고 높은 타점의 공격도 가능한 발전 가능성이 큰 우리 팀의 기대주다. 팀에서 함께 운동을 하면서 나쁜 버릇들을 고쳐나간다면 앞으로 더욱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포천시청의 루키 정민은 173cm의 큰 키에서 구사하는 깊은 각도의 공격이 장점이다. 큰 키를 이용해 높은 타점에서 순간적으로 구사하는 크로스 공격은 정말 훌륭하다. 큰 키를 가졌음에도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수비 범위도 넓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존경하던 포천시청 선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된 정민. 언니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겠다는 각오를 전한 정민이 펼쳐나갈 새로운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포천시청의 슈퍼 루키 정민의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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