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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남자 배드민턴단의 돌풍을 이어간다. MG새마을금고 슈퍼루키 박문선, 안진하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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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0  15: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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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남자배드민턴단은 지난 2019 시즌 봄철과 가을철, 전국실업대항 등 단체전 3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여름철,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2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2020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MG새마을금고 남자배드민턴단에 새로운 얼굴이 함께 했다. 백석대학교를 졸업한 박문선과 안진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박문선과 안진하는 2019년 백석대학교의 중심을 지켰던 선수들이다. 박문선과 안진하를 주축으로 한 백석대는 2019년 봄철 우승, 여름철 2위, 학교대항 3위에 올랐으며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가을철에서 다시 정상에 복귀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박문선은 봄철 남자대학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바 있으며, 가을철 개인복식 3위, 전국체육대회 복식 3위를 기록하는 등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안진하는 여름철 혼합복식 우승을 기록하는 등 두 선수 모두 대학부 최고의 기대주로서 당당히 MG새마을금고의 일원이 되었다. 

박문선의 장점은 누가 뭐래도 빠른 스피드다. 박문선은 키가 작은 것이 단점이지만 이를 상쇄할 수 있는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안정적인 수비와 탁월한 경기 운영으로 대학부 최고의 복식 선수로 자리 잡았다. 

안진하의 강점은 높은 점프와 타점 높은 강력한 스매시다. 안진하의 스매시는 대학부에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완벽한 찬스에서 구사되는 안진하의 강력한 한 방은 시원함을 넘어 강렬함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고등학교 시절까지 단식 선수로 활약한 만큼 넓은 범위로 코트를 사용하는 것도 그만의 장점이다.
MG새마을금고 남자배드민턴단에 새로운 힘을 보탤 두 슈퍼 루키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박문선 선수
   
 
Q. 일단 입단 소감부터 들어볼게요.
A. 한국 최고의 팀에서 저를 선택해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였죠. 백석대가 천안에 있어서 형들과는 자주 훈련도 하곤 했거든요. 그때마다 형들이 많이 가르쳐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제는 같은 팀에서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Q. 대학에서 운동할 때와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A. 아무래도 전문성이라고 생각해요. 훈련의 양과 질이 모두 다른 것 같아요. 모든 것에서 체계적이죠.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기초 체력 운동의 비중도 훨씬 큰 것 같습니다. 또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두 분이나 계시니까 부상이 생겨도 바로 바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아요.  

Q. 2020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뛰는데요.
A. 운동을 하면서 처음으로 뛰어본 국가대표 선발전이었어요. 평소보다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되려 긴장은 안되더라고요. 조금 더 마음 편히 뛴 것 같은데 결과로서는 아쉽죠. 하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올 해 좋은 결과를 얻어서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어요. 

Q. 경기보다는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팀 스케줄을 보냈어요.
A. 일단 우리 MG새마을금고는 한국을 대표하는 서민 금융 그룹이기 때문에 회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만든다고 들었어요. 재능기부 활동과 봉사 활동이 힘든 부분도 있지만 막상 하고 나면 더 보람차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특히 재능기부 같은 경우 동호인 분들을 만나서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땀을 흘리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인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올 시즌 목표 부탁드릴께요.
A. 일단 우리 팀이 작년만큼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예요. 개인적으로는 승리가 패배보다 더 많게 하는 것이 목표고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코트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진하 선수
   
 
Q. MG새마을금고의 일원이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최고의 팀에 올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형들과는 함께 자주 훈련을 하곤 해서 친근하고 느낌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더 반겨주시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Q. 실업 선수가 된 기분은 어때요?
A. 많은 부담이 있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Q. 지금과 대학 시절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A. 운동을 하는 여건 자체가 다른 것 같아요. 힘들기도 더 힘들어요. 훈련 자체도 다 연관이 있고 더 체계적이고요. 그래도 이런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Q. 재능기부를 하면서 고향에도 다녀왔는데요.
A. 우리 MG새마을금고 남자배드민턴단의 연고지가 바로 울산이예요. 제 고향이라서 더 반가운 기분이었죠. 재능기부와 전지 훈련을 고향으로 가니 좋긴 좋더라고요(웃음). 재능기부를 통해 만난 동호인 여러분들도 더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했습니다.

Q. 대학시절을 함께 보낸 박문선 선수와 함께 입단을 했어요.
A. 문선이랑 함께 팀에 오게 되니 아무래도 편하죠. 늘 함께 지내던 친구와 함께 있으니까요. 힘들 때 서로 의지할 수 있기도 하고요.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좋은 친구입니다.

Q. 마지막으로 올 시즌 목표 부탁드릴께요.
A. 신인다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신인 선수인 만큼 패기 있고 열심히 하는 모습, 당찬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MG새마을금고 김성수 감독은 “박문선과 안진하 두 기대주가 우리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두 선수 모두 대학시절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 실력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실업 무대에 잘 적응한다면 우리 팀의 복식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MG새마을금고의 한상훈 코치는 “두 선수 모두 자주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다. 일단 두 선수가 모두 복식을 중심으로 하는 선수들이다. 박문선은 스피드가 빠르고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는 멀티플레이어, 안진하는 수비 범위가 넓고 강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 선수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기존의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잘 다듬어간다면 봄철에서 새로운 충격을 안겨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말했다. 

MG새마을금고의 새로운 기대주가 된 슈퍼 루키 박문선과 안진하는 오는 5월 1일부터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개최되는 제58회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지난 해  밀양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경험했던 두 선수이기에 밀양은 그 어떤 도시보다도 친숙한 곳이기에 기대가 더욱 크다. 2019년 보여주었던 두 선수의 좋은 모습이 2020년 실업무대에서도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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