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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MG새마을금고의 슈퍼 루키. MG새마을금고 김문준, 백하나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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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6  09: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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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롭게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 김문준과 백하나. 광명북고 출신의 김문준은 남자고등부 단, 복식을 평정한 바 있고 청송여고 출신의 백하나는 청송여고 2학년이던 2017년부터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 두 선수의 입단은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2019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이 두 선수의 활약은 그 어떤 신인 선수보다 뛰어났다. 슈퍼 루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준 것이다.

김문준은 자신의 데뷔전이었던 봄철종별리그전에서 국가대표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허광희(국군체육부대)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며 남자배드민턴단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이어 실업대항에서는 당시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김동훈(밀양시청)을 2-0으로 완파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가을철에서도 팀의 든든한 단식 주자로 3경기에 모두 출전해 승리를 거두었다. 올 시즌 MG새마을금고 남자배드민턴단이 거둔 3번의 단체전 우승에 큰 기여를 하는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이다.

   
 
백하나는 올 시즌 개인전에서 최고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봄철종별리그전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여름철에서는 단체전 결승 3복식에서 승리를 따냈고, 개인전에서는 선배인 김혜정과 함께 호흡을 맞춰 삼성전기의 김하나·이유림조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가을철에서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백하나는 전국체전에서 김천시청의 장예나·정경은조를 2-0으로 완파하며 개인전 정상에 오른다. 올 시즌 펼쳐진 개인전 여자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순간이다.

2019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두 슈퍼 루키. 실업 2년차 선수가 되어 맞이하게 될 2020년을 향한 두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김문준 선수
   
 
Q. 2019년을 마무리하는 소감이 궁금해요.
A. 모든 경기가 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어서 행복한 한 해였던 것 같아요. 마무리까지 잘 한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Q. MG새마을금고의 선수로서 1년을 뛴 소감은 어떤가요?
A. 1년 동안 감독님과 팀장님, 코치님 그리고 트레이너 선생님, 형들, 누나들과 정말 재미있게 지냈던 것 같아요. 운동할 때는 힘든 점도 있지만 형들이 잘 이끌어줘서 잘 버틸 수 있었어요. 경기에 나가서는 함께 노력하고 응원하면서 하나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Q. 고교 시절과 실업 무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A. 사실 고등학교에서는 잘하는 선수들이 정해져있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경기를 하다보면 1학년과 만날 때도 있고, 복식 선수인데 단식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8강 정도는 가야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실업팀 형들과의 경기는 매 순간이 어렵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야만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들이 잘 가르쳐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Q. 데뷔 경기를 할 때와 1년을 보낸 지금은 무엇이 달라졌나요?
A. 처음 봄철종별리그전에서는 긴장을 많이 해서 제대로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생각해봐도 봄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매 순간이 힘들지만 행복하지만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편해져서 열심히만 뛰면 긴장감은 사라지더라고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잘하는 게 목표예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 부탁드려요.
A. 저는 정말 팬이 없어요. 혹시나 계시다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항상 감사하고요.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하나 선수
   
 
Q. 2019년을 마감하는 소감이 궁금해요.
A. 올 한해 많은 경기를 했어요. 힘든 시합도 많았지만 힘든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던 시합도 있어서 뿌듯한 순간도 많았고요. 올 해는 유독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Q. 루키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는데요?
A. 일단 파트너 언니들한테 감사하다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언니들을 믿고 게임을 뛰었기에 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국내에서는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을 했다는 것도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것 같아요. 

Q. 1년을 지내면서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과 언니들에 대한 느낌은?
A. 제가 선수촌에 있느라 팀에 자주 가질 못해서 팀 언니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워요. 국내대회에 뛰기 전에 팀에 가는데 그때마다 언니들이 너무 잘 챙겨주고 팀 자체가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Q. 실업무대에 처음 도전장을 내민 순간 기억해요?
A. 봄철종별리그전이죠. 그때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이후 여름철과 전국체전, 가을철에서 개인전 성적도 올리고 단체전에서 팀에 줄 수 있었서 다행이었죠. 처음 도전하는 순간 뭔가 막 설레고 그랬는데 지금은 설레는 느낌은 좀 덜 하긴 해요.

Q. 올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
A. 제100회 전국체전이라는 뜻 깊은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한 것과 덴마크오픈에서 우승을 한 순간이예요. 사실 올 해는 매 순간 행복해서 하나만 고르기는 어려워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 부탁드려요.
A.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백하나입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상 없이 차근차근 노력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팬 여러분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19년 두 슈퍼 루키의 실업 무대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1년차 선수답지 않은 좋은 활약으로 실업 무대 중심에 선 것이다. 2년차가 되는 2020년 이 두 선수가 보여줄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2020년 한국 배드민턴의 중심에는 김문준과 백하나가 있을 것이다. 김문준과 백하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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