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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반기 2019 제 6회 누리x요넥스 오픈
고려대 이진임 / 이화여대 권해인  |  sportsm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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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8  18: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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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3일 토요일,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아침, 학생들은 배드민턴 가방을 매고 힘차게 양천구로 향했다. 비록 이른 시간이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계남다목적체육관에 모였고 이어서 개회식을 진행하며 누리X요넥스 오픈 남녀단체전(이하 누리단체전)가 시작되었다.

   
 
누리단체전은 그 역사가 길고 그 자체로 의미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2005년부터 혼합단체전 중심으로 대회가 진행되었지만 당시 일부 동아리는 여학우가 전혀 없는 동아리가 많았다. 많은 여학우들은 다양한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가 참여하는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도 참가할 수가 없다 라는 의견에 맞추어 2008년 공식 대회로 확정이 되면서 남자, 여자 혼합단체전이 실시되었다. 현재는 단체전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대회 중 하나가 되었다. 비록 남녀 혼합단체전은 현재 폐지가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누리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모두 함께 즐겁게 운동을 하자는 누리의 정신은 이어지고 있다. 

   
 
누리단체전은 다양한 대학의 학생들이 모여 경기를 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다. 누리단체전에서는 기존에 알 고 있던 타대학 학생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 학생들도 있고, 상대팀 학교의 학생들과 경기를 하고 나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친구들 사귀는 학생들도 있다. 또한 다양한 대학의 대표자들끼리도 서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추후 대학교끼리 교류전을 잡기도 한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에게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소통의 장이 된다는 점은 누리단체전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누리단체전은 누리연합회 소속 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대학생들의 배드민턴에 대한 뜨거운 열기도 느낄 수 있다. 누리단체전에서는 학생들이 동아리 단위로 참가를 하기 때문에 경기가 없는 시간에 같은 동아리의 다른 친구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누리단체전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대회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유쾌하고 재치있는 팀명을 지어, 누리단체전에서는 각 참가팀들의 팀명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 2019 요넥스 누리오픈 하반기 남녀단체전에서 남자단체전 종합우승은 고려대학교 KUBC, 종합준우승은 한국체육대학교 매치포인트가 차지했다. 남자단체전 1부리그 1위는 한국체육대학교, 2위는 고려대학교가, 2부리그 1위는 경기대학교와 홍익대학교가, 3부리그 1위는 경기대학교, 국민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가, 4부리그 1위는 명지대학교(용인), 카톨릭 관동대학교가 차지했다. 여자단체전 종합우승은 이화여자대학교 이클리어가, 종합준우승은 연세대학교 파워스였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1부리그의 참가 팀 수가 부족하여 1, 2부리그를 통합하여 진행했는데, 여기서 이화여자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1위를, 고려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가 2위를 차지했다. 3부리그에서는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 명지대학교(용인)가 1위를 차지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한 코트는 누리단체전 이벤트 코트로 사용되어 학생들은 고깔을 얼굴에 쓰고 코끼리코를 돌고 경품을 던졌다가 다시 잡는 게임, 고깔을 쓰고 땅에 있는 경품을 찾는 게임 등 풍성하고 재밌는 이벤트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대회가 끝나고 학생들은 다 함께 체육관을 정리하고 경품추첨과 시상식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누리단체전에서는 가방, 라켓, 그립, 양말, 생활용품세트, 보조배터리 등 풍성한 경품을 준비해서 학생들의 주목을 끌었다. 모든 경품추첨과 시상식이 끝나고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로 이번 하반기 누리단체전이 막을 내렸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나서도 누리연합회 간부들은 체육관에 남아 체육관 정리를 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누리단체전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경험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에는 누리연합회 간부들의 세심한 준비가 밑받침이 되었을 것이다. 누리연합회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한국 대학 배드민턴 교류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다가오는 2020 상반기 누리단체전도 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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