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광저우 티안헤체육관에서 5일동안 펼쳐진 2019 BWF 월드투어파이널에서 여자복식의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인천국제공항)조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복식B조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4강진출에 성공한 이소희·신승찬 (세계랭킹 5위)조는 14일 4강에서 중국의 첸칭첸·지아이판 (세계랭킹 1위)조를 만났다.

1게임 초반부터 연속으로 실점하며 중국 조에게 리드를 내준 이소희·신승찬 조는 경기 후반까지 따라잡지 못하며 15-21로 1게임을 내주었다. 2게임 역시 1게임과 비슷하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이소희·신승찬조는  2게임도 8-21로 쉽게 내주며  0-2(15:21, 8:21)로 여자복식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여자복식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조와 혼합복식의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조는 각각 그룹예선에서 상위 2위에 오르지 못하며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