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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에서 빛난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김혜정·백하나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 전국체전 단체전 남녀 동반 2위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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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3  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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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이 100회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MG새마을금고 남자배드민턴단은 울산광역시 대표로, 여자배드민턴단은 충청남도 대표로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했으며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우승을 비롯해 단체전 남녀 동반 2위, 남자일반부 개인복식 3위 등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김혜정·백하나는 8강전에서 서울대표 최민정·한가희조를 2-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의 상대는 세계 최고의 여자복식조로 손꼽히는 인천광역시 대표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조였다. 김혜정·백하나조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0으로 승리, 이소희·신승찬조라는 큰 산을 넘었다.
 
결승전에 진출한 김혜정·백하나조를 기다리고 있는 팀은 경상북도 대표인 베테랑 장예나·정경은조였다. 이 승부에서 김혜정과 백하나는 뛰어난 경기 운영과 강력한 공격으로 장예나·정경은조에 2-0으로 승리,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챔피언이 되었다. 남자일반부 개인복식에 나선 강지욱·김덕영조도 3위라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남자일반부 단체전 16강전에서 MG새마을금고는 충북대표 충주시청을 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이동근, 김문준이 단식에서 각각 1승을, 강지욱·이상준조가 복식에서 1승을 추가했다. 경기선발과의 8강전에서도 3-0으로 승리를 따낸 MG새마을금고는 준결승에서 서울선발에 3-1로 승리, 결승까지 오르게 된다.
 
결승전의 상대는 삼성전기였다. 1단식에서 삼성전기의 하영웅을 상대한 김민기는 1게임을 선취하며 앞서 나갔지만 역전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2단식에서도 이동근이 삼성전기의 황종수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후반 리드를 내주며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벼랑 끝까지 몰린 상황에 펼쳐진 3복식. 이 경기에는 김덕영과 강지욱이 나섰다. 상대는 삼성전기의 에이스 김기정·정재욱조였다. 1게임에서 아쉽게 패한 김덕영·강지욱조는 2게임 후반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 동률을 만들었고 3게임에서도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1-2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승부가 갈린 4복식. 4복식에는 한토성·이상준조가 출전했다. 삼성전기의 김원호·강민혁조에 1게임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진 MG새마을금고였지만 2게임 후반 역전에 성공,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게임 중반 이후 상대에게 리드를 허용하며 1-2로 아쉽게 패배. 1-3으로 패했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충남대표 여자배드민턴단은 16강에서 충북대표 영동군청을 3-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상대인 경기선발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따내며 흐름을 탄 MG새마을금고는 준결승전 상대인 전북은행마저 3-1로 몰아세우며 결승까지 직행한다.
 
결승전의 상대는 전남대표 화순군청을 3-0으로 완파한 올 시즌 최강팀 인천대표 인천국제공항이었다. 1단식과 2단식을 인천국제공항의 성지현과 김효민에게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MG새마을금고는 3복식 김혜정·백하나조가 인천국제공항의 김소영·김혜린조를 2-0으로 완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4복식에서 김찬미·성아영조가 인천국제공항의 이소희·신승찬조의 벽을 넘지 못하고 0-2로 패배. 이번 전국체전을 2위로 마무리했다.

   
 
MG새마을금고의 한상훈 코치는 “모든 선수들이 합심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2019년을 마무리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반 2위와 여자복식 우승, 남자복식 3위의 값진 성과를 얻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봄철부터 열심히 달려온 우리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다면 이런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2019년 마무리를 잘해서 2020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MG새마을금고배드민턴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자일반부 개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혜정은 “일반부에서 전국체전 개인전에 3번 나갔다. 지금까지 별다른 성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우승을 해서 너무 기뻤다. 모든 선수가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줘서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선수들이 대부분 어린 선수들이라서 ‘항상 포기하지 말고 모든 최선을 다하자.’라고 얘기한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함께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정은 올 시즌 열린 국내대회 개인전 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정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저보다 훨씬 잘하는 언니들이 부상 때문에 출전을 못한 경우가 많아 부족하지만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시즌을 준비한 것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열리는 광주마스터즈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 단체전 2위와 함께 덴마크오픈 우승 소식을 전한 백하나는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 파트너인 정경은(김천시청) 언니를 믿고 경기를 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플레이가 소극적일 때마다 언니가 잘 리드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매 시합이 오래 진행되었고 고비도 많았지만 하나씩 넘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마스터즈에 정경은과 함께 여자복식에 출전하는 백하나는 “한국에서 하는 열리는 국제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 코리아오픈에서는 한국선수들과 첫 경기를 했는데 바로 탈락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1월 19일부터 광주여대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19 광주마스터즈에는 김혜정, 백하나를 비롯해 남자단식의 이동근이 출전한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광주마스터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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