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에서 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19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밀양시청과 광명시청이 결승전에 올랐다.

▲ 광명시청의 결승행을 결정지은 고준형

밀양시청은 수원시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광명시청은 당진시청을 3-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밀양시청은 1단식의 김동훈이 승리를 따냈고, 3복식의 배권영·박세웅조, 5단식의 강형석이 승리를 따내며 승리를 따냈다. 광명시청은 1단식에서 한기훈, 2단식에서 최영우가 승리를 따냈지만 2개의 복식을 모두 당진시청에게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5단식의 고준형이 당진시청의 조해성에게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팀의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 시흥시청의 1단식 주자 백소민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화순군청과 시흥시청이 맞대결을 펼친다. 화순군청은 포천시청을 상대로 1단식에서 전주이가, 2단식에서 강민희가 내리 승리를 따내며 앞서나갔고, 4복식에서 방지선·정나은조가 3번째 승리를 추가하며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시흥시청은 강력한 라이벌 영동군청을 3-2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다.

▲ 단식과 복식 2타점을 따낸 동의대의 전상필

▲ 조선대의 결승행을 결정지은 준결승전 4복식의 유서연(왼쪽)과 김다솜

남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는 동의대가 대구가톨릭대에 3-1, 경희대가 세경대에 3-1로 승리를 따내며 결승전 맞대결을 성사했다. 여자대학부에서는 부산외대가 목포과학대에 3-0, 조선대가 공주대에 3-1로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올해 창단한 세경대는 창단 첫 해에 단체전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각 종목 결승전 경기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전라남도 구례군에 위치한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배드민턴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