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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김포 고창초 배드민턴부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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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2  18: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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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는 초등학교 팀을 보게 된 적이 있다. 2018 학교대항으로 기억한다. 배드민턴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 학교의 이름을 처음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김포고창초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김포고창초등학교는 지난 1949년 설립된 개교 70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다. 김포고창초 배드민턴부는 지난 2012년 창단되었으며 지금까지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포고창초의 지난 2018년 소년체육대회 3위에 이어 초등연맹회장기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쉽게도 올 해는 아직 입상 소식은 없다.

지난 2018년 학교대항에서 수많은 국가대표와 실업선수들을 배출한 당진초A와 경기를 치르는 김포고창초 선수들의 모습을 처음 보게 되었다. 2-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 어떤 상황에서도 힘찬 함성을 지르는 모습이 인상적인 팀이었다.

포천시청 출신의 최민정 코치와 나영주 코치가 지도자로 새로 부임한 후 경기도를 대표하는 팀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친 김포 고창초. 미래의 국가대표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배드민턴 선수가 될 김포 고창초 꿈나무들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한다. 

김포고창초 배드민턴부의 새로운 도전
   
 
김포고창초는 내년 G스포츠클럽 사업의 도입을 앞두고 있다. G스포츠클럽의 도입은 김포고창초 배드민턴부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G스포츠클럽은 경기도교육청이 새롭게 도입하는 사업으로 학생과 주민의 스포츠 복지와 권리 실현을 위해 만들어진 지역 기반의 공공스포츠클럽이다. 이는 학생 선수 육성의 제한을 극복하고 지역의 특성과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학생 중심의 선수들 육성할 수 있도록 각 시, 군 체육회 및 종목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스포츠복지 향상은 물론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형 운동부와 올 해 신규 도입된 마을과 함께 하는 ‘초등 스포츠클럽’ 사업으로 구분되는 G스포츠클럽. 경기도 평택시는 ‘2019 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통해 배드민턴은 물론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G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대한축구협회, 경기도의회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하여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비경쟁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 속에서 특화 프로그램으로 정착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정 코치는 “내년부터 G스포츠클럽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G스포츠클럽이 도입되면 선수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의 발굴과 유입의 증대와 지원 등이 늘어나게 되면 배드민턴부의 경쟁력이 늘어남과 동시에 김포시가 배드민턴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G스포츠클럽에서 주목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균등한 발전이다. 경기도는 생활체육은 물론 학교체육의 여건이 좋은 도시다. 각 학교마다 체육관이 있고, 최근에는 흙 운동장을 찾기 힘들 정도로 인조잔디 운동장이 보급되었다.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지는 것도 이런 여건 덕분이다. G스포츠클럽을 통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이 더욱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게 된다면 생활체육의 발전과 함께 전문체육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내년 G스포츠클럽의 도입과 함께 중등부와 고등부 팀이 창설될 예정이다. 초등부 뿐이었던 김포시에 초, 중, 고로 이어지는 배드민턴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선수들이 느끼던 진학에 대한 부담도 없어지게 된다.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과 동시에 김포시는 배드민턴의 새로운 메카가 되는 것이다. 이는 김포시를 넘어 경기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G스포츠클럽의 등장은 다른 지역에도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포고창초의 든든한 지원군
   
 
김포고창초의 성상원 교장은 배드민턴부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다. 배드민턴 동호인이기도 한 성상원 교장은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 김포고창초의 선수들은 학교의 자랑이다. 경기에 나서는 순간 학교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앞으로 이용대 선수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는 선수, 누구보다 열정적인 선수 그리고 패배하더라도 상대에게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 

운동을 잘 하는 선수는 코치의 지도를 통해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지만 인성이 바른 선수는 학교의 교육이 만들어진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의 수업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것이 성상원 교장의 뜻이다.

   
 
김포시배드민턴협회의 권철안 회장도 김포고창초가 G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G스포츠클럽의 도입은 권철안 회장이 없었다면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다.

“G스포츠클럽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그리고 학교체육이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이다. 선수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는 것은 물론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수 있다. 앞으로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

김포고창초는 G스포츠클럽의 도입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것이다. 더 좋은 환경에서 배드민턴 선수로의 꿈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김포고창초 선수단이 앞으로 한국 초등 배드민턴에 새로운 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력과 인성을 모두 겸비한 김포고창초 선수들은 가까운 미래에 한국 배드민턴의 중심에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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