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리아오픈의 마지막 경기인 혼합복식 결승전은 태국의 데차폴푸아바라누크로·삽스리테라타나차이(세계랭킹 4위)조와 중국의 젱시웨이·후앙야치옹(세계랭킹 1위)조의 경기로 압축되었다.  

1게임은 데차폴푸아바라누크로·삽스리테라타나차이조가 따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린 데차폴푸아바라누크로·삽스리테라타나차이조는 2게임에서도 경기 초반 이후 리드를 지키며 손쉽게 승부를 마무리했다. 1게임과 2게임 모두 동점이 된 순간은 경기 초반의 1:1 뿐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삽스리테라타나차이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기쁘다. 이제 빨리 방콕으로 돌아가서 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코리아오픈에서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조의 우승과 함께 여자복식 2위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조의 준우승,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조의 남자복식 3위, 서승재·채유정(삼성전기)조의 혼합복식 3위 등 지난 2018 코리아오픈보다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도쿄올림픽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