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술 및 스트록의 종류
이번에 소개하는 기본 기술은 단식기술의 기초로써 배드민턴 경기를 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위의 기술들을 기본으로 하여 응용, 연결하는 것이 배드민턴 단식경기에 있어 기본 전술이 된다. 기본 전술은 무엇보다 몸에 익숙해 질 때까지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

1. 클리어(clear)
셔틀콕이 상대방 백 바운드 라인까지 높게 그리고 멀리 포물선을 그리고 날아가 수직으로 낙하하는 것을 말하며 높고 깊숙이 쳐서 거의 상대방 바운드 라인 가까이에 수직으로 낙하하게 하는 하이 클리어와 상대방의 라켓이 미치지 못할 정도의 높이로 해서 빠른 속도록 코트의 깊숙이 쳐 넘기는 드리븐 클리어가 있다. 이 타법은 셔틀콕을 라켓으로 임팩트 하는 순간이 매우 중요하다. 천장이 8m 이상 높고 지름의 거리가 13.4m 대각선으로는 단식 경기에서 14.366m, 더블 경기에서 14.72m 임으로 실제 셔틀콕이 진행하는 거리는 짧지만 구석 깊게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swing과 손목, 어깨의 파워가 요구되는 스트록이다.

2. 스매시(smash)
높이 떠오는 셔틀콕을 스피드와 강한 힘으로 화살과 같이 상대방의 코트에 강하게 넣는 타구이다. 배구에서의 스파이크와 마찬가지이다. 스매시는 배드민턴의 기술 중 제일 매력 있는 타구이다. 항상 급각도로 낙하시켜 상대의 자세를 무너뜨리고 랠리의 결정구가 되는 것이다. 스매시를 실행할 때 주의 할 점은 자기 능력으로 칠 수 있는 최고의 타점에서 네트 가까이에 거의 직각으로 떨어지도록 타구하는 것이 유리하며 상대방이 홈 포지션을 이탈하여 food-work 에 이상이 있을 때 재빠른 속도로 타구해야 한다. 항상 타구하는 각도와 방향을 잘 잡아서 구사해야 한다.

3. 드롭샷(drop short)
백 바운드 가까이에 진행된 셔틀을 네트 상단에 겨우 넘겨 곧바로 상대방 네트 너머로 떨어지게 하는 스트록이다. 드롭샷의 타점은 높은 위치와 낮은 위치에서 타구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으나 가능한 한 높은 위치에서 드롭 해야 한다. 드롭샷은 성질상 3가지 타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셔틀콕이 라켓 면에 닿는 순간 힘을 주어 속도가 있게 낙하시키는 타구와 두 번째로 순간적으로 힘을 빼어 속도를 줄이고 네트 가까이에 힘없이 떨어지게 하는 방법, 세 번째는 대각선상으로 셔틀콕과 라켓 면이 닿는 순간 라켓을 사각으로 비틀어서 셔틀콕의 회전을 빠르고 많이 주는 타법이다. 드롭샷은 상대가 홈 포지션 뒤쪽에 있을 때 사용해야 하며 절묘하지 않으면 역습 당할 수 있으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4. 드라이브(drive)
셔틀콕이 네트 상단을 거의 스칠 정도로 강타하여 코트의 방향과 평행으로 비행하게 하는 스트록이다. 상대편 코트에 들어가서는 네트의 높이보다 낮게 진행되는 것이 효과적이다. 드라이브는 스매시나 풋시와 같이 상대를 기습하기 위한 공격적 타법이므로 어깨 위에서 스피드 있게 상대방의 몸을 향해 타구한다든지 그것이 여의치 않은 때는 상대방 코트 깊숙이 타구해야 한다. 복식 게임에 있어서 상대방의 콤비네이션을 깨는 데 효과적인 무기가 된다.

5. 푸시(push)
네트 상단으로 넘어오는 셔틀콕을 빠르고 강하게 상대방 코트에 떨어뜨리는 스트록이다. 상대방의 헤어핀이 높게 떠온다던지. 상대의 드롭이 네트위로 높게 진행 할 때 순간적으로 포착하여 전진하면서 처리해야 하므로 라켓 스윙을 작게 하여 손목을 이용하는데 스윙을 네트를 따라 빗겨하므로써 라켓이 네트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 헤어핀(hair)
네트 바로 밑으로 낙하하는 셔틀을 다시 네트상단을 살짝 넘겨 상대방의 코트로 넘기는 헤어핀 숏과 대각선상으로 떨어뜨리는 크로스 헤어핀이 있다. 이 때 셔틀콕의 회전을 얼마만큼 회전을 많이 주는가에 헤어핀의 정교한 면을 볼 수 있다. 배드민턴은 힘만 있다고 기술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고 헤어핀과 같이 섬세한 기술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으므로 연습을 통해 터득하지 않으면 안된다. 헤어핀을 익숙하게 잘하는 선수는 게임을 이끌어가는데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클리어의 기술과 함께 매우 중요한 기술이므로 소흘이 생각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