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바젤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최솔규·서승재조가 세계랭킹 1위 마케스페르날디기드온·케빈산자야수카물조(인도네시아)조를 2-1로 꺽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 |
 |
|
| ▲ 최솔규(좌)·서승재(우)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1게임을 16:21로 내준 최솔규·서승재조는 2게임에서 빠른 네트플레이와 강력한 후위 공격을 펼치며 21:14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게임 초반부터 강력한 스매시, 빠른 드라이브로 상대를 몰아세운 최솔규·서승재조는 3게임 후반 리드를 내주기도 했지만 최고의 집중력으로 동점을 만든 후 21:21 상황에서 2점을 내리 따내며 치열했던 1시간 5분의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최솔규는 “상대의 네트플레이가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2게임부터 셔틀을 뒤로 보내 공간을 활용하려고 했던 것이 적중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승재는 “오늘 상대와는 처음 경기를 했다. 세계랭킹 1위인 상대를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 오늘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솔규·서승재조는 오늘 대만의 리양·왕치린조와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서승재는 채유정(삼성전기)와 함께 혼합복식 16강전에도 나선다. 상대는 태국의 티핏폰푸왕푸펫·사비트리아미타르파이조다.
이어 여자단식 16강전에는 성지현(인천국제공항), 김가은(삼성전기)이, 여자복식 16강전에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조,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조가 출전한다.
영상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저작권자 © 배드민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최종편집 : 2024.4.18 목 1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