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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19.10.23 수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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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이 칼럼] 배달이 WITH 더쎈 배드민턴 아카데미
박병현 객원기자  |  sanay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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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5  17: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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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아마추어이지만 레슨과 훈련은 국가대표처럼 받고 싶다면?

   
 

 최근 생활체육으로서의 배드민턴 인기가 올라가면서 클럽이 아닌 아카데미 형태의 레슨이 늘어나고 있다. 장애인 배드민턴 클럽에서 레슨을 받던 필자는 아카데미 레슨이 늘 궁금했다. 

 어느 날 궁금증을 해결할 기회가 찾아왔다. 지인의 초대로 ‘더쎈 배드민턴 아카데미’에 놀러 갈 수 있게 됐다. 국가대표 코치 출신, 최민호 코치가 개업하고 직접 레슨과 훈련 그리고 게임까지 함께한다고 해서 더욱 기대되고 설렜다. 하루하루 날이 다가왔고 4월 25일 아침 8시에 부천으로 향했다.
 
 약속을 잡고 가기 전까지 배드민턴 아카데미는 어떤 곳일지 너무나 궁금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영상과 블로그를 검색해봤다. ‘체력 훈련을 강하게 받는다, 팀 훈련을 한다, 지옥 훈련을 한다, 실제 선수들의 훈련 시스템으로 돌아간다’등의 정보들을 알게 됐다. 하지만 글과 짤막한 튜토리얼 영상들뿐 정확하게 어떤 식의 훈련과 레슨을 받는지 알기 어려웠다. 
 
 [배달이 칼럼]과 배달이tv에서 만들 수 있는 콘텐츠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 정확한 코치 방법과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들. 그리고 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정확한 정보들. 이것들을 영상에 담아 편집하면 좀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카메라와 약간의 머릿속 스토리보드를 담고 출발했다.
 
vs 더쎈 배드민턴 아카데미 코치 & 최민호 코치와의 2:2 경기

   
 
 레슨받기 전 필자의 실력 확인과 환영 이벤트로 함께 게임에 들어갔다. 배달이 & 김성효 코치(전 요넥스) vs 초심 & 최민호 코치와의 경기였다. 처음 가보는 체육관, 처음 만나는 아카데미 회원들 앞에서의 게임이라 긴장했지만 그보다 국가대표 생활을 했던 김성효, 최민호 코치와 함께한 게임이라 더 긴장했다. 사실 너무 긴장한 탓에 밖에서 누가 보고 있는지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최민호 코치와 함께 한 초심자는 아카데미에서 꾸준히 레슨을 받는 회원분이었다. 현재도 꾸준히 레슨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의 성장에 감탄해 만들어 본 영상도 있다. 정말 꾸준한 레슨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영상이다.
 
 함께 게임을 진행하던 중에 이 시간과 자리가 정말 영광이라고 느꼈다. 동호인 5년 차에 접어든 필자가 국가대표 코치 생활을 했던 분과 함께 게임을 하고 그분들이 스매싱을 받아주다니. 긴장감과 동시에 벅찬 감동이 밀려와 게임 하는 내내 신났었다. 이후 게임과 레슨까지 마치고 함께 식사하며 얘기를 나눴을 때 알게 된 사실도 놀랐었다. 이미 최민호 코치는 태릉선수촌에 있을 때부터 배달이tv를 알고 구독도 눌러 놓은 상태였다. 매일 올라오는 배드민턴 영상을 거의 빠짐없이 챙겨보셨다고 한다. 이는 최민호 코치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회원분들도 오래전부터 구독을 눌러 놓고 재밌게 보고 있었고, 오래된 영상까지 세세하게 기억하는 분들도 있었다.
 집에서 혼자 영상 작업을 하고 1일 1 업로드를 하면서 지쳤던 마음들이 한순간에 녹아들었다. 그 마음은 뿌듯함과 감사함으로 바뀌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기폭제가 되었다. 
 
더쎈 배드민턴 아카데미의 배달이 레슨 시작! 
   
 
 네 개의 코트. 한 코트당 15분씩.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이 모든 시간을 포함하여 총 한 시간 반 동안의 레슨이 시작한다.
코트당 한명씩 코치가 배정되어있고 레슨 내용은 매번 바뀐다. 평소 게임을 같이 치거나 뒤에서 지켜보면서 알게 된 부족한 점 위주로 레슨 내용은 결정된다. 
 
 초대받은 날 필자는 코치와 함께 게임을 치르면서 네트 앞에서 스윙이 큰 점을 지적받았다. 그리고 좌우 스텝이 늦고 발이 많은 점, 커트할 때에 큰 스윙들도 함께 지적받았다. 이날은 총 10분의 회원이 오셨다. 준비운동이 끝나고 첫 번째 코트를 배정받았다. 2+3+2+3명으로 코트를 배정받았고 이때의 레슨 파트너는 그날 수업이 끝날 때까지 함께한다. 필자는 2명이 있는 코트로 배정받았다. 둘이서 훈련을 함께하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옷이 전부 땀으로 젖을 정도로 훈련 강도가 굉장히 높았다. 다행인 건 네 코트 모두 훈련 강도가 높은 게 아니었다는 점이다. 한 코트의 훈련 강도가 높으면 다음 코트는 그보다는 낮게 진행됐다. 체력에 맞게 진행하면서 레슨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몸은 아마추어이지만 레슨만큼은 국가대표처럼!
   
 
 더쎈 배드민턴 아카데미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낀 점이다. 
 전 세계를 다 뒤져봐도 전 국가대표 코치가 이렇게 체계적으로 회원들과 가까이서 레슨을 하는 곳은 찾기 어렵다. 원 포인트 레슨 혹은 이벤트로 다수의 인원을 모아놓고 하는 행사는 있어도. 한 명씩 한 시간 반 동안 꼼꼼하게 봐주지는 않는다. 
 꼼꼼한 지도라는 건 광고가 아니라 실제로 다니고 있는 회원분들 모두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다. 지도자가 열심히 하려고 하니 회원분들도 덩달아 신나서 하는 분위기였다. 초대받은 날 이후 한 번의 초대가 더 있었다. 그때 분위기와 아카데미 진행에 더욱 흥미를 느꼈고 6월부터 정식 레슨을 등록해 배드민턴을 다시 재밌게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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