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6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와 일반부 단체전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삼성전기가, 여자일반부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이 우승을 차지했다.

 

▲ 남자일반부 단체전 시상식 인천국제공항(우측) 준우승 MG새마을금고

 

남자일반부에서는 삼성전기가 MG새마을금고를 3-2로 누르고 챔피언이 되었다. 2단식에서 하영웅, 4복식의 김기정·정훈민조가 승리를 따내며 2승을 따낸 삼성전기는 5단식 노예욱의 승리로 여름철 우승을 결정지었다.

 

 

인천국제공항도 MG새마을금고에 3-1로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과 2단식에서 심유진, 김효민이 승리를 따낸 가운데 3복식을 MG새마을금고의 김혜정·백하나조에 내준 인천국제공항은 4복식에서 최혜인·심유진조가 승리하면서 창단 후 처음으로 여름철 왕좌에 올랐다.

 

 

▲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 인천대

 

한편 남자대학부에서는 원광대A가 봄철 우승팀인 백석대A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승리했고, 여자대학부에서는 인천대가 한국체대에 3-2로 승리, 각각 남녀대학부 챔피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