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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우승MG새마을금고 남자배드민턴단 봄철의 제왕이 되다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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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6  09: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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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남자배드민턴단이 지난 2013년 창단이래 처음으로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여자배드민턴단이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지만, 남자배드민턴단의 봄철 우승을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일반부 예선 A조에 편성된 MG새마을금고는 22일 진행된 고양시청과의 예선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를 따낸 것을 시작으로 던롭 3-0, 광명시청 3-0, 충주시청 3-0까지 단 한 매치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조 1위를 위한 마지막 경기였던 국군체육부대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아쉽게 패하기는 했지만 조 2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준결승전의 상대였던 삼성전기는 전, 현직 국가대표로 무장한 팀이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된 준결승전 1단식에서 이동근이 삼성전기의 노예욱을 2-0으로 누르고 첫 번째 승리를 챙겼다. 2단식의 김문준이 황종수에게 아쉽게 패하고, 3복식에서 한토성·김덕영조가 패하면서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지금부터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4복식에서 강지욱·이상준조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삼성전기의 김기정·정재욱조를 2-1로 완파한 것이다. 김민기가 삼성전기의 하영웅을 2-0으로 완파하며 결승행을 결정지은 5단식 경기가 이번 준결승전 최고의 경기였다.

   
 
29일 진행된 결승전 첫 번째 경기였던 김민기와 국군체육부대 김동훈의 대결에서는 김민기가 아쉽게 패했다. 막판 승기를 잡았던 김민기는 김동훈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패하고 만 것이다. 하지만 2단식부터 흐름은 MG새마을금고로 돌아왔다. MG새마을금고의 새로운 얼굴 김문준이 한국 남자단식을 대표하는 허광희에게 승리를 따낸 것이다. 1게임을 21:17로 따낸 김문준은 2게임 후반까지도 경기를 리드했지만 역전을 허용, 2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3게임 후반까지 최고의 플레이를 펼친 김문준이 2-1로 허광희에게 승리를 따내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진 3복식과 4복식에는 이상준·강지욱조와 한토성·김덕영조가 나섰다. 3복식의 이상준·강지욱조는 풍부한 경험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MG새마을금고를 대표하는 복식조로 준결승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상준·강지욱조는 국군체육부대의 최종우·전봉찬조를 상대로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0으로 승리, 팀이 결승전을 리드하게 만들었다.
 
승부가 결정된 4복식. 한토성·김덕영조와 국군체육부대의 김동주·박경훈조의 맞대결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1게임을 따낸 한토성·김덕영조는 2게임을 내줬지만, 3게임 중반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21:19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MG새마을금고의 창단 첫 번째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우승을 결정지었다.
 
경기를 마무리한 모든 선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기분 덕분이었다. 시즌 첫 대회인 이번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일반부에서 MG새마을금고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창단 후 처음인 것도 그렇다. MG새마을금고의 김민기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한상훈 코치는 최우수지도자 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남자배드민턴단의 김문준 선수는 “첫 대회라서 긴장을 너무 했었던 것 같아요. 어이 없는 실수도 많았고요. 결승전에서 허광희 선수에게 이긴 것이 제일 좋은 기억이고, 준결승전에서 황종수 선수에게 진 것이 가장 아쉬운 기억이에요.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었다는 것이 기쁘고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를 펼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남자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민기 선수는 “우리 선수들 모두 2019년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 기회를 잘 잡아 우승리라는 결과로 증명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MG새마을금고의 모든 선수들이 선배 후배, 운동선수라는 것을 떠나 한 가족인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역하고 팀에 복귀했을 때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잘 이겨냈기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을수 있었어요. 남자팀 때문에 고생한 여자팀 후배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봄철 첫 우승을 이끌어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올 시즌 목표인 전관왕을 향해 열심히 달려 나가겠습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단 모든 운동선수의 가장 큰 고민인 군 문제가 해결되었고, 결혼도 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정말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우수선수상이 운동선수로서 받기 정말 어려운 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훌륭한 상을 받게 되어 좀 얼떨떨했어요. 이 상이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최우수선수상의 주인공이 되어 옆에서 고생하는 아내와 아직은 작은 제 아들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대회인 여름철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2019 시즌 전관왕에 도전하는 남자배드민턴단은 지금도 상승세다. 

   
 
여자일반부는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A조에서 예선을 치른 MG새마을금고 여자팀은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삼성전기에게 1-3으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1단식에서는 손민희와 삼성전기의 김가은이 맞대결을 펼쳤다. 1게임을 아쉽게 내주었지만 2게임 중반까지 멋진 경기를 펼친 손민희였지만 0-2 패배의 아쉬움은 남았다. 이어진 2단식에서도 안지현이 국가대표 김나영에게 0-2로 아쉽게 패하며 불리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3복식에서 MG새마을금고의 에이스 복식조 김찬미·김혜정조가 자존심을 살렸다. 김찬미·김혜정조는 삼성전기의 김하나·이유림조를 2-0으로 완파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린 것이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김찬미·김혜정조는 MG새마을금고의 복식 에이스로서의 자존심을 살렸다.
 
승부가 갈린 4복식. 삼성전기의 채유정·이선민조를 상대한 김향임·백하나조의 경기였다. 1게임 후반까지 접전을 펼쳤던 김향임·백하나조는 상대에게 아쉽게 1게임을 내주고 만다. 2게임 후반 20점에 먼저 도달했던 김향임·백하나조의 역전승이 기대되었으나 역전을 허용하며 20:22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말았다.
 
   
 
실업 무대에 처음 도전장을 던졌던 여자배드민턴단의 백하나 선수는 “준결승전의 경기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제가 마지막에 이겨줬어야 했거든요. 준결승전의 경기에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해요. 첫 대회였기 때문에 좋은 경험을 했고 앞으로 더욱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출전하는 대회가 많이 남았는데 다음 대회부터는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봄철 3연패를 달성하며 봄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MG새마을금고 여자배드민턴단이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올 시즌 국가대표 복식 기대주 백하나의 영입으로 복식 전력이 더욱 강해졌기 때문이다. MG새마을금고 여자배드민턴단은 다음 여름철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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