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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배드민턴 교류의 장 누리(NURI), 개강총회와 연합LT 진행하다
객원기자 고려대 이진임/이화여대 권해인/단국대 이승  |  sportsm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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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2  0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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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2월 말, 새 학기의 설렘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누리 연합회(이하 누리)는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19년도 1학기 개강총회를 진행했다. 개강총회에는 연세대 스날과 파워스, 서울교대 콕테일, 강남대 파닥파닥, 명지대 콕콕콕과 배드신, 고려대 KUBC, 경인교대 배드신, 경기대 setting, 국민대 콕과 드롭샷, 삼육대 스피드셔틀,  한체대 매치포인트, 가톨릭관동대 클리어, 이화여대 이클리어와 이콕, 숙명여대 민턴럽, 서울대 스누민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강총회에는 혼합단체전 폐지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혼합단체전은 남 2명, 여 2명이 함께 팀을 이루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을 모두 경험 할 수 있는 대회이다. 일반적인 사설대회와 다른 형식으로 누리소속 대학생들이 배드민턴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다양한 사람들과 팀을 이루어 교류하여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남녀 성비가 잘 맞지 않아서 일부 학생들이 참가하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현재 여대는 혼합단체전을 참가하기 위해 타 대학과 연합을 해서 대회에 나와야 하고, 남녀성비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여대가 아닌 경우에도 운동동아리의 특성상 남녀성비의 불균형이 존재하는 곳이 많았고 이에 따라 팀 구성의 문제로 대회에 나오지 못하는 인원이 존재한다는 것이 혼합단체전이 가지고 있는 고민 중에 하나였다. 이는 최대한 많은 동아리원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자는 누리의 원칙에서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 이번 개강총회에서 혼합단체전 폐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일부 대표자들은 모든 대학 동아리 간에 필요에 따라 팀 결성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것을 제시했으나 우승에 유리하도록 상위클래스 간의 뭉치는 경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혼합단체전 폐지 여부에 대한 논의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았고 장시간에 걸친 논의에도 불구하고 의견의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추후 1학기 종강총회에서 결정을 하기로 유보했다.

   
 
또한 이번 누리 개강총회를 기점으로 같은 학교에 두 개 이상의 동아리가 존재하는 경우 함께 참가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예를 들어 이화여대 이콕과 이클리어는 “이화여자대학교”로, 국민대 드롭샷과 콕은 “국민대학교”로, 연세대 스날과 파워스는 “연세대학교”로 대회에 함께 참가가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누리 소속이 아닌 대학은 함께 참여가 불가능하다.
 
 지난 2018년도 가을에 진행된 누리 혼합단체전에서 토너먼트 순위결정전이 사라지고 풀리그전으로 진행된 것에 대해서도 이견이 존재해 순위결정전 추가 여부에 대해 다시 다루게 되었다. 회의 결과 기본적으로 우승팀 결정전을 빼고는 모두 리그방식으로 운영하되 대회 참가자들의 의욕 고취와 대회의 흥미 유지를 위해 2부, 3부 리그에 총 점수가 1위, 2위인 팀은 마지막 1위 결정전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다만, 상장에는 개인의 이름이 아닌 학교명(동아리명)만 기재가 된다.

   
 
 이와 더불어 동아리 각 대학들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한 해 동안 누리연합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동아리에게는 대표자회의 의결을 거쳐 포상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 구체적으로 누리 총회, 누리 이벤트, 누리 교류전 등 누리가 개최하는 각종 활동에 있어서 참여도가 높은 대학에 우수 동아리상을 시상한다는 것이 요지이다. 이를 통해 누리 연합회 소속 동아리들 간에 교류를 보다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총회 불참 페널티 강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는데 구체적으로 개정 요청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는 4회 이상 불참 시 누리 간부의 판단 하에 제명안건을 올릴 수 있는데, 이를 4회에서 3회로 규정을 강화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수의 대표자들이 동의해 4회 불참에서 3회불참 시 제명안건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페널티를 강화하는 안건이 통과되었다. 

마지막으로 대학 동아리간 교류 증진을 위해 앞으로는 매달 누리 취재부가 각 대학에 취재를 갈 때 누리 간부, 각 대학 동아리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누리 교류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를 마친 누리 간부들과 동아리 대표자들은 경기도 용인JL클럽으로 이동해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4시간 동안 운동을 했다. 누리 소속 20여 개 대학 동아리 대표자들이 참가하여 배드민턴을 마음껏 즐기며 배드민턴을 통해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누리연합회의 기획력으로 다양한 대학과 국적의 학우들이 참가하여 배드민턴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누리 LT는 특히 더 의미가 있다. 4시간의 배드민턴 교류시간을 마치고 바로 위층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치고 누리 연합 LT를 진행하며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하이트진로 서포터즈의 후원 덕분에 연합LT 참여자들은 더욱 풍성한 LT를 즐길 수 있었다. 연합 LT에 참여한 대학 대표자들은 함께 이벤트도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누리 개강총회는 단순히 회의만 진행한 것이 아니라 회의가 끝난 뒤 대학 대표자들이 같이 운동을 하고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누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각 대학의 동아리를 연결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대학 배드민턴 교류의 장을 넓혀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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