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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클럽탐방
누리연합회, 세계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교류하다 2부
단국대 이승훈/고려대 이진임/이화여대 권해인  |  sportsm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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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4  18: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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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한파로 몸을 웅크리게 만들었던 지난 겨울, 대한민국의 20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젊음과 열정으로 도전한 국제교류전이 진행되었다.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는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등을 방문하고 생활체육의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9 리닝X누리 오픈 국제교류전”을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이번 국제교류전은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 “누리”가 주관하였으며 비바, 리닝배드민턴이 공식 후원을 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서울의 평균 기온은 영하 3.1도 였지만, 우리가 도전한 광저우의 평균 기온은 영상 13도로 한국의 가을 날씨 정도의 기온으로 배드민턴을 즐기기 좋은 날씨였다. 국제교류전 참가자들은 상쾌한 날씨에 들뜨는 한 편,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사실에 긴장이 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으로 유학을 온 외국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굉장한 실력에 국내의 많은 대학 동호인들이 감탄을 하곤 했었다. 또한 생활체육 부분에서 보다 발전한 그들의 문화를 배워서 한국에 사는 동호인들과 공유하며 배드민턴을 좀 더 즐기고 싶다는 취지에서 이번 누리 국제교류전은 더 의미가 깊었다.
 
"배드민턴은 못치면 서러운 운동" 이번 취재를 하면서 한국에서 처음 배드민턴을 시작한 배드민턴 동호인의 인터뷰를 했던 내용이다.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처음 배드민턴을 시작할 때 많은 연습을 통해 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키우겠다는 다짐을 하며 시작한다. 하지만 초반의 서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두는 동호인도 많다.  한국은 한 클럽에 50명 이상의 동호인이 있는 대형 클럽들이 많다. 많은 인원 수가 모이지만 코트 수는 한정되어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동호인들도 존재한다. 

   
 
이번 광저우 교류전을 하면서 대표선수들의 새로운 문화인 코트대관제 시스템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에서는 체육관을 통째로 빌리는 시스템 혹은 개인별로 입장료를 납부하는 시스템이 대부분이지만 광저우에서는 코트대관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다. 1개의 코트를 1시간 빌리는데 4300원, 3시간을 빌리면 12900원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지난 일본 교류전이 진행된 나고야에서도 3시간에 2만원 대관이라는 코트대관제 시스템을 경험을 한적이 있어서 외국에서는 이런 코트 대관 시스템이 잘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서울에 위치한 여러 체육관이 2시간 2코트에 약 1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금액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국제교류전을 통하여 세계 배드민턴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보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그들의 단체복은 한국보다 약간 비싼 라운드 티로 결정하였고, 옷의 품질은 좋은 편이였다. 동아리마다의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바탕으로 나염 작업을 했기 때문에 같은 색상의 티셔츠 일지라도 디자인은 모두 달랐다. 일반클럽은 한국의 동호회 문화와 많이 비슷했지만 젊은 청년들의 문화는 위와 같이 개성이 넘쳐서 신선함이 가득했다.

   
 
배드민턴은 상대방에게 예(禮)를 우선으로 하는 구기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배려심으로 시작하는 배드민턴은 서로 언어, 문화가 달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 배드민턴 문화를 배운 13명의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국가대표 학우들은 한국에 돌아와 직접 본 문화를 친구들과 공유를 하며, 한국 생활체육 배드민턴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도전과 열정으로 시작한 리닝 누리오픈 국제교류전의 경험이 한국 생활체육 배드민턴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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