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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빅터코리아오픈 16강전허광희, 남자단식 8강 진출. 남자복식의 최솔규, 서승재는 마지막으로 8강 합류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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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7  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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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희(삼성전기)가 2018 빅터코리아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한국 최고의 플레이어 손완호(인천국제공항)를 2-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허광희는 1게임을 15:21로 내줬지만 2게임과 3게임을 모두 따내며 16강전의 승자가 되었다. 특히 3게임에서 22:22까지 가는 긴 승부에서 내리 두점을 따내며 1시간 5분의 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허광희는 어제 32강전에서 이동근(MG새마을금고)를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손완호에게도 승리를 따낸 허광희는 한국 남자단식의 마지막 카드가 되었다.

허광희는 경기가 끝난 후 “사실 한국 선수들과만 경기를 해서 여름철 개인전 같은 기분이었다. 형들을 다 이기고 올라와서 죄송한 기분도 있다. 죄송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할 인도네시아의 토미수기아트로 선수를 꼭 이기고 준결승, 결승까지 꼭 올라가겠다. 또한 경기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꼭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복식에서는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조와 성아영(MG새마을금고)·이예나(한국체대)조도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세계랭킹 3위의 미사키마츠토모·아야카타카하시조에게 아쉽게 패한 국가대표 상비군 복식조 성아영·이예나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이번 경기를 통해 배운 것이 많다.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것도 많이 느꼈다.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 파워를 키워서 앞으로 대표팀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혼합복식에서는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조가 8강에서 승리를 따내며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한편 개인자격으로 출전한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조는 대회 1번 시드인 타케시카무라·케이고소노다(세계랭킹 3위, 일본)조에 2-1로 승리를 따내며 8강에 올랐다. 대회 우승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용대·김기정조는 경기가 끝난 후 “사실 경기 전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1게임에서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2게임부터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년 만의 코리아오픈에서 많은 팬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고 부담을 떨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 마지막 경기인 최솔규·서승재조는 대만의 리양·리제후이조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1게임을 내줬던 최솔규·서승재조는 2게임 후반까지도 상대에게 리드를 내줬지만, 2게임을 22:20으로 따낸 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3게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솔규·서승재조는 “평소 경기를 많이 했던 팀이라서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준비했던 것들을 경기 초반 펼치지 못해서 고전했었는데, 2게임 후반부터 하나하나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많은 팬들이 늦은 시간까지 응원을 해주셨는데 감사하게 생각한다. 결과를 생각하기 보다는 눈앞의 경기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대회 남자단식 챔피언 안소니시니수카긴팅(인도네시아)과 2위 조나단크리스티(인도네시아)조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덴마크의 빅토르악셀슨은  세계랭킹 74위인 중국의 자오준펭에게 패했고, ‘슈퍼단’ 린단도 일본의 니시모토켄타에게 1-2로 패했다.

내일은 각 종목 8강전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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