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역시 우리 선수단은 남, 녀 모두 메달획득에 실패하며 아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손완호가 8강 진출이라는 결과를 남기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손완호는 16강에서 말레이시아의 리지지아에게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지만, 일본의 니시모토켄타에게 0-2로 아쉽게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복식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던 최솔규(요넥스)·강민혁조도 대만의 리제휴에이·리양조에 0-2로 패하며 8강에 머물렀다.

여자단식에 나선 성지현은 16강에서 태국의 랏차녹인타논과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패했고, 한국 여자단식의 기대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세영은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을 32강에서 마무리했다.

여자복식의 이소희·신승찬조는 세계랭킹 1위인 유키후쿠시마·사야카히로타조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공희용·김혜린조도 미사키마츠토모·아야카타가하시조에게 8강에서 패했다.
한편 혼합복식에 나선 서승재·채유정조와 최솔규·신승찬조는 각각 16강과 32강의 성적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