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대의 승리를 이끈 1단식 주자 변정수

오늘 오전 10시부터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영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백석대와 한국체대가 각각 전남과학대와 한림대에 승리를 따내며 결승전 맞대결을 완성했다.

어제 8강에서 동양대에 3-0으로 완승을 거둔 백석대는 오늘 전남과학대마저 3-0으로 몰아세우며 결승으로 직행했다.

▲ 2단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결승 진출에 공헌한 한국체대의 박찬익

한국체대는 8강에서 백석문화대와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승리를 따내며 8강에 올랐고, 강호 인하대에 승리를 따낸 한림대에 3-1로 승리를 따내며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두 팀은 내일 오전 9시 숙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열린 지난 가을철의 챔피언은 백석대다. 백석대는 내일 결승에서 승리,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체대의 김예지

한편 여자대학부에서는 한국체대와 인천대가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체대는 한국국제대에 3-0, 인천대는 조선대에 3-0으로 승리를 따냈다.

▲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인천대의 슈퍼루키 이다희

지난 2017 가을철에서는 한국체대가 인천대에 승리를 따내명 우승을 거둔바 있다. 한국체대는 대회 2연패에, 인천대는 2년만에 우승과 지난 대회의 설욕에 도전하게 된다.

남자대학부와 마찬가지로 여자대학부 결승전도 내일 오전 9시에 영월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오후 1시부터는 개인전 경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