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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곳을 향해, 단국대학교 FLY
조현기 / 이승훈 객원기자  |  sportsme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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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09: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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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7월 초부터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폭염 경보가 매일 발령된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학교 동아리원들은 방학에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이번 누리연합회 취재부에서는 단국대학교 동아리 FLY 취재를 다녀왔다. 매우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인원들이 나와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다. 

  FLY가 본격적으로 죽전캠퍼스에서 중앙동아리로서 활동하게 된 것은 2014년이다. 캠퍼스가 죽전으로 이전하기 전에도 동아리가 있었으나 잠시 폐부된 후, 이전한 죽전캠퍼스에서 중앙동아리로서 다시 활동하게 됐다고 한다. 이후 누리연합회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매년 출전했지만 아직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은 없다. 회장 강민철은 이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으나 동아리의 취지가 입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아리원 간의 유대감을 가지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전했다. 

   
 
  초창기 FLY는 면접 없이 동아리원을 모집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동아리원 모집으로 인해 동아리원 자체는 많으나 실활동인원이 적어 동아리원 간의 소속감이 떨어지고 매학기 많은 인원이 동아리를 탈퇴했다. 그래서 모집 방식을 면접을 통한 선출방식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동아리원 모집은 매학기 초 단국대학교 동아리 연합회에서 개최하는 ‘동아리 알림제’를 통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학생회관 앞 부스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홍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가입의사를 밝힌 학우는 요일과 시간을 정해 동아리방에서 면접을 보게 된다. 면접은 동아리방에서 FLY운영진이 진행하며, 배드민턴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렇게 해서 1학기는 54명의 동아리원을 모집했다. 면접을 통한 선출방식으로 인해 동아리 전체 인원은 줄었으나 실활동인원이 크게 늘어 매주 2회 진행하는 정기운동의 참가인원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한다.
 
   
 
  방학 운동은 학교 체육관이 아닌 외부에 있는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진행하고 있었다. 학교 체육관은 체육교육과 소관이기 때문에 방학 중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그들이 운동하는 실내배드민턴장에는 FLY 부원뿐만이 아니라 다른 학교 동아리, 동호인 등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고 있었다. FLY는 이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운동을 하고 있었다.
 
  운동 중 FLY 회장 강민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본인의 회장임기 동안 동아리원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한다. 회장으로서의 목표는 동아리의 친목이 좀 더 강화돼서 동아리원 간의 유대감이 더욱 더 강해지는 것과 활동하는 동아리원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인터뷰를 하면서 확실히 동아리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 이 애정을 가지고 다음 학기도 동아리를 이끌어 나간다면 동아리가 더욱 더 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워 운동하기 쉽지 않다. 더군다나 방학 운동은 학교 밖에 있는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진행하고 있어 방학에도 운동을 이어나가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즐겁게 운동을 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배드민턴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동아리 역사가 길지 않고 아직 대회 입상 경력도 없는 동아리이지만 이 열정을 가지고 더욱 더 흥할 수 있는 동아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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