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이용대체육관에서는 지난 7월 11일부터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8 화순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대회 3일차인 오늘은 남자대학부와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전 경기와 개인전 경기가 진행되었다.

▲ 2018년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경희대

▲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준 경희대의 이승훈

남자대학부는 경희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오늘 결승전에서 경남과학기술대를 상대로 3-0 완승을거두며 올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에 나선 경희대의 에이스 이승훈의 승리를 시작으로, 2단식의 김영민, 3복식의 김영혁·이승훈조가 내리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이번 우승으로 봄철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 학교대항 여자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인천대

▲ 1단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슈퍼루키 이다희(인천대)

여자대학부에서는 인천대가 군산대에 승리, 정상에 올랐다. 1단식에서 신입생 이다희가 군산대의 황현정에게 2-0으로 승리를 따내며 앞서 나간 인천대는 2단식의 김주은, 3복식의 이승희·조영서가 모두 승리하면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인천대는 학교대항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내일은 대학부 각 종목 예선전 경기가 진행된다.